여름방학동안 폭염 주의보 속에서도 나와 학생들은 승마를 하였다.

첫째 주에는 평보수업을 받고 두번째주 세번째주에는 좌속보+속보수업을 받고 마지막 주에는 구보수업을 배웠다.

돟물과 같이 호흡을 맞추어 운동을 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일은 아니었다.

불쾌지수가 높아 말도 사람도 너무 힘들었고 말에서 떨어지는 일도 종종 일어났다.

수영장에서 물놀이도 하고 말도 씻겨주며 더위를 피하였다.

처음과 달리 마지막주애는 학생들의 자세에 확연히 차이를 보였고 학업 증진의 효과를 보였다.

학생들은 승마를 하는 시간이 너무 소중했고 계속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입 모아 말한다.

 승마는 단순히 운동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닌 학업의 일종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