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철 영양관리 ]

여름에는 식욕이 감퇴되고 몸이 나른해지며 체내 저항력이 떨어져 질병에 걸리기 쉬우므로 영양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여름철에는 비타민, 수분, 염분을 충분히 공급해 주어야 하므로 닭고기 등 소화되기 쉬운 단백질식품과 각종 과일과 채소로 충분한 영양을 보충합니다.

1. 수분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성인 몸의 약 60%는 수분입니다. 여름철 수분섭취량이 부족하면 탈수현상이 일어나면서 쉽게 갈증과 불안감,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땀으로 수분이 배출되면 물과 전해질이 같이 손실되기 때문에 수분 보충 시 전해질도 함께 보충해야 합니다. 물은 한꺼번에 마시지 말고 식전·후 30분, 공복에 많이 마시도록 합니다.

2.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을 충분히 섭취

무더위를 이기기 위해서는 식사를 거르지 말고 챙겨먹어야 합니다. 체력보강을 위해 좋은 음식만 골라 먹으면 오히려 영양과잉이 되기 때문에 비타민과 섬유소, 무기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야 합니다. 비타민과 무기질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여름 제철 과일과 샐러드, 채소무침 등이 좋습니다.

3. 탄산음료, 아이스크림을 자제합니다.

우리가 흔히 갈증을 느끼면 탄산음료를 마시고 싶은 욕구가 생깁니다. 탄산음료를 마실 때 목 넘김이 갈증을 없애는 느낌을 받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일 뿐 갈증이 다시 나타납니다. 따라서 탄산음료보다는 시원하게 만든 오미자차, 매실차, 수정과, 과일화채를 만들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