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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통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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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장애인의 날 기념 장애인신개선 가정통신문
작성자 안채정 등록일 21.04.20 조회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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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을 사랑하는 참되고 슬기로운 어린이

41장애인의 날관련-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안내문

군산중앙초

가정통신

(54028) 군산시 중앙로 91/ 담당교사 안채정 443-1735(교무실), 1736(행정실)

  안녕하세요? 학부모님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늘 가득하길 바랍니다.

점점 다변화되는 사회에서 학생들이 다양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하늘색 하면 뭐가 떠오르나요? 맑게 갠 푸른 하늘색만 떠올려지나요? 실제 하늘색은 정말 다양합니다. 날씨에 따라, 기온에 따라, 사람에 따라 바라보는 하늘색은 다양합니다. 일출 무렵의 하늘색과 노을 질 무렵의 하늘색, 흐린 날의 하늘색, 한밤중의 하늘색, 새벽녘의 하늘색, 그리고 앞이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인이 보는 하늘색. 우리는 어쩌면 하늘색이 그 하늘색이라는 고정관념에 빠져있을지도 모릅니다. 바로 우리의 잘못된 고정관념이지요. 사람은 누구나 바라보는 관점과 느껴지는 것들이 다르기 때문에 하늘색을 다양하게 칠하는 친구가 결코 틀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일상에서 소소히 기념하는 날이 많습니다. 매년 돌아오는 기념일 중 420일은 장애인을 위한 기념일입니다.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많이 변했지만, 아직도 제한하거나 무관심한 곳이 많습니다. 가끔 매체에서 장애 극복 사례를 보며 사람들은 박수를 보냅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많은 장애인들이 자신의 장애를 혐오할 수도, 동정여론으로 인해 자신의 장애에 집착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으로 그들의 업적을 과대평가하지 않고, 다름을 인정하며 업적 자체로 평가하고 칭찬해 주는 것이 장애를 진심으로 이해하는 뜻깊은 첫 발걸음이 될 것입니다.

  우리 학생들이 자신을 스스로 존중하고 사랑하는 동시에 타인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조화를 이룰 수 있다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누군가에게 꿈과 소망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나눔과 사랑의 실천을 학교와 더불어 가정에서도 학부모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도를 부탁드립니다.

2021. 4. 19.

군 산 중 앙 초 등 학 교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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