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피싱 범죄가 SNS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어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과 피해 예방을 위해 몇 가지 사례를 안내해 드리오니, 가정에서도 지도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실제 발생 사례]

1. 학생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알게 된 사람으로부터 "물건을 팔아주면 수수료를 주겠다.”라는 제안을 받고, 당근마켓에 물품 판매 글을 올림. 이후 구매자로부터 35만 원을 입금받아 불상의 인물에게 30만 원을 송금했으나, 물품 미발송 및 연락 두절로 피해 발생.

2. 인스타그램에서 "고수익 알바" 광고를 보고 연락한 학생이, 초기에는 소액 이익을 받았으나 이후 추가 입금을 요구받음. 30만 원 송금 후 지속적인 요구로 인해 이상함을 느껴 신고함.

[참고 사항 및 당부 말씀]

1. 피해 학생들은 모두 SNS 광고(고수익 알바 등)에 속아 낯선 사람과 연락을 주고받았으며, 상대방의 이름, 연락처 등 신원 정보를 전혀 알지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2. 학교에서는 조회 및 종례 시간, 각종 안내 채널을 통해 학생들에게 유사 사례를 경각심 있게 전달하고 있으며, 가정에서도 자녀가 SNS에서 낯선 사람과 금전거래를 하지 않도록 지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