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구암초등학교(교장 김세찬)는 12월 14일 군산구암초 강당에서 구암한지축제를 열어 학생들이 한지공예 작품과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군산구암초 한지축제는 한지공예부 8개 부스, 전래놀이 및 체험부스 4개, 먹거리부스 1개로 한지공예 작품도 만들면서 여러 가지 체험을 겸하여 많은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 구암한지축제에서 ‘한지토끼휴대폰거치대 만들기’ 부스와 ‘한지 들꽃 목걸이 만들기’ 부스는 모양이 학생들의 취향에 맞을 뿐만 아니라 쓰임새도 좋아 학생들에게 인기가 있었다. 또한 체험부스에서 ‘한복 입고 친구들과 어울려 사진 찍기’ 부스에서는 아이들이 색색깔의 한복을 곱게 갈아입고 사진을 찍고, 즉석에서 인화해서 가질 수 있어서 학생들의 큰 호응이 있었다.

이번 축제가 구암초학생들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 군산시내 원도심학교 중 군산남초학생 40여명, 군산문화초 학생 40여명이 함께 하여 다양한 학생들이 문화예술체험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군산구암초는 원도심학교로 지정되어 2015년도부터 2018년도 현재까지 전통문화예술교육을 중심으로 한 원도심학교 활성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