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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임피면에 들어서면 고즈넉한 임피 향교 돌담길을 따라 조용하게 자리 잡은 군산대성중학교를 만나볼 수 있다. 하지만 막상 학교에 들어서면 분위기는 180도 달라진다. 오늘은 작지만 결코 작지 않은, 조용하지만 생동감이 가득한 군산대성중학교 이야기를 들여다보고자 한다. ■교육과정 소개 군산대성중학교는 ‘꿈 · 창의 · 감동이 있는 즐거운 학교’라는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나를 사랑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 육성을 교육지표로 삼고 있는 혁신학교 3년차 운영학교다. ■ 학생 자치로 꽃 피우는 혁신 문화 군산대성중학교는 혁신학교를 시작하며 학교 혁신문화 정착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학생자치 활동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교육과정에 대한 능동적인 참여와 소통의 자치 공동체 학교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학생자치회는 이제 교육과정 운영에 있어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역할을 당당히 수행하고 있다. ■감사캠프 해마다 실시했던 수련 활동. 지금까지 위탁 교육 시설에 의뢰했던 수련활동을 폐지하고 학생자치회의 회의 내용을 반영한 감사캠프를 자체 실시했다. ■교과통합 현장체험학습 현장체험학습의 일반적 모습이라면 간단한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교사가 일정에 따른 프로그램 설계와 예산 운용 계획을 세우고 학생들은 정해진 일정대로 따라다니며 시간을 보내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된다. 하지만 대성중 교과통합체험학습에서 교사의 역할은 체험학습의 목적과 운영 방침을 안내해주는 것뿐이다. ■ 나눔으로 실천하는 마을사랑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학교와 마을이 하나가 되어 학교 수업이 마을의 지혜와 놀이, 즐거움으로 가득 채워지는 것, 그래서 스스로 상상력과 꿈을 춤추게 하여 학교와 마을이 상생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하며 군산대성중학교는 마을협력을 위해 학교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봉사활동과 주민참여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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