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200% 활용 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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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강호숙 | 등록일 | 22.09.08 | 조회수 | 71 | |
추석 연휴 200% 활용 전략 출처 : 에듀동아
고3 수험생에게 이번 추석은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연휴가 끝나면 곧바로 수시 원서접수가 시작될 뿐만 아니라 2학기 중간고사와 대학별고사 등도 줄줄이 이어진다. 2023학년도 수능도 두 달 정도밖에 남지 않아 수험생들은 전략적으로 추석 연휴를 활용해야 한다. 이에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의 도움을 받아 추석 연휴를 알차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봤다.
○ 학습 리듬 유지가 관건… 수능 시간표 맞춰 생활패턴 조절하는 것도 추천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까지의 학습패턴과 생활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다. 연휴 기간 새벽 늦게까지 공부하는 수험생들이 있는데, 이런 무리한 공부는 컨디션 난조로 이어져 학습 의지와 집중력 저하를 야기할 수 있다. 그보다는 평소의 공부 습관을 그대로 유지하며, 수능 때까지 나만의 페이스와 긴장감을 이어나가는 것이 좋다. 만일 집에서 공부하는 것이 힘들다면 스터디카페나 독서실 등 학습 환경에 변화를 줘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수능 시간표에 맞춰 생활패턴을 조절하는 것도 도전해 볼 만하다. 국어 영역이 시작되는 오전 8시 40분부터 집중력이 발휘될 수 있도록 1~2시간 전에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고, 휴식시간과 점심시간까지 수능 시간표에 맞추며 실전 감각을 키우는 것이다.
○ 지나친 욕심은 독(毒)… 실천 가능한 계획 세우고, 자투리 시간 활용할 것
9월 수능 모의평가를 치른 후 수험생들은 9월 모평 분석·복기, 수시 지원 전략 점검, 자기소개서 마무리, 대학별고사 및 중간고사 대비 등 많은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하기엔 올해 추석이 그리 길지 않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추석 연휴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학습 계획을 미리 세워야 한다. 우선 학습할 범위를 정하고, 어떻게 학습할지 구체적인 목표를 수립해야 한다. 이때 학습 목표는 단기간에 해결할 수 있는 과제로 선정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이번 추석에 수능 학습을 하고자 한다면 취약한 과목이나 단원 1~2개를 정한 뒤 해당 부분을 확실히 숙달하겠다는 마음으로 개념과 원리 중심의 학습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예기치 못한 친척 방문이나 가족행사 등으로 인해 학습 계획을 실천하기가 어렵다면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야 한다. 짧은 시간에 학습할 수 있는 자료를 활용해 최대한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것이다. 고전 어휘 및 영어 단어 암기, 짧은 강의 시청, 요점정리노트 훑어보기 등이 이에 해당한다.
○ 자기소개서 완성하고, 수능 전 실시하는 논술·면접 집중 대비해야
자기소개서를 제출하거나, 수능 전에 논술·면접 등 대학별고사를 치르는 대학에 지원할 예정이라면 추석 연휴를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자기소개서의 경우 학교생활기록부에서 미처 드러내지 못한 전공 관련 활동을 지원 대학의 인재상에 맞춰 소개해야 한다. 아직 자기소개서를 완성하지 못했다면 지원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을 참고해 연휴 기간 완성하는 것이 좋다.
대학별고사는 이르면 10월 초부터 수도권 대학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논술의 경우에는 지원 대학의 출제 범위와 방식을 살펴보고, 관련 개념을 재점검해 답안을 써봐야 한다. 논술은 정해진 시간 내에 답안을 제출해야 하는 시험이므로 대학에서 제공하는 기출 및 우수 답안 사례를 참고해 꾸준히 연습하면 좋다. 면접은 지원 대학의 기출문제를 파악하고, 면접 유형과 자주 출제되는 문제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또한 학생부 활동과 자기소개서 내용을 충분히 숙지한 후 예상 질문과 답안을 미리 구상해 면접관의 연계 질문에 당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 평가원 기출 분석 통해 취약점 보완 및 개념 정리할 것
연휴가 길지 않아 모든 과목을 학습하긴 어렵겠지만, 취약하다고 생각하는 과목을 보완하거나, 문제풀이 훈련으로 수능 감각을 키우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가장 좋은 방법은 평가원이 주관한 6·9월 모평의 오답을 정리하고, 문제 유형 등을 분석하는 것이다. 이때 과목별, 유형별로 발견한 약점은 반드시 개념 학습을 통해 보충해야 한다. 신유형이나 고난도 킬러 문항을 따로 정리해 분석하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 이외에도 시간이 부족한 수험생이라면 기출 또는 사설 모의고사를 통해 시간을 관리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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