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사관학교 전형 및 준비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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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기남 | 등록일 | 07.05.22 | 조회수 | 232 |
졸업 후 취업이 보장될 뿐만 아니라 재학 중 학비가 전액 면제되는 경찰대와 육해공군 사관학교 등 특차대학의 인기가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특차대학은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7월부터 2008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들어간다. 수험생은 자신의 적성이 엄격한 훈련과 규율 있는 일상생활을 요구하는 각 학교의 특성에 맞는지를 반드시 살펴보고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특차대학의 전형 방법 및 대비법에 대해 살펴보자. ○ 경찰대 / 인터넷 원서 접수… 1차 시험서 3배수 선발 법학과 60명과 행정학과 60명을 선발하는 경찰대는 7월 23일부터 8월 1일까지 인터넷으로만 원서를 접수한다. 1차 시험에선 언어 외국어 수리 3개 영역에 대해 자체 시험으로 3배수를 선발한다. 언어 외국어는 듣기 문제 없이 50문항, 수리는 25문항이 대학수학능력시험형의 객관식 문제로 출제된다. 영역별로 100점 만점이며 시험시간은 70분씩이다. 출제 범위는 고교 교과과정 전 분야다. 2차 시험은 신체검사와 체력검사, 적성검사, 면접 등이다. 체력검사는 50점 만점으로 최종 선발에 반영된다. 나머지 검사는 합격과 불합격만을 결정하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체력검사는 1500m 달리기, 100m 달리기, 윗몸일으키기 등 3개 종목으로 한 종목이라도 0점을 받으면 불합격 처리된다. 면접에선 체력검사와 적성검사, 신원조사, 학교생활기록부, 가정환경기술서 등이 반영된다. 최종 선발은 ‘1차 시험 20%+수능 60%+학생부 15%+체력검사 5%'로 이뤄진다. 수능의 언어?외국어 영역을 필수로 반영하며 수험생이 수리 ‘가?나' 형과 사회탐구?과학탐구 가운데 반영 영역을 선택할 수 있다. 영역별 반영 비율은 각각 25%로 등급 간 5점씩 점수 차이가 있다. 학생부 성적은 ‘교과 성적 90%+출결 상황 10%'로 산출된다. ○사관학교 / 학과시험-적성검사 등 3단계 전형으로 뽑아 1차 학과시험과 2차 적성검사 등 3단계의 전형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1차 학과시험은 육해공군 사관학교가 공동 출제하므로 복수 지원할 수 없다. 듣기 평가 없이 언어 수리 외국어 문제가 고교 전 과정에서 출제되며 문?이과별로 수리 문제가 다르다. 1차 학과시험 점수는 2차 적성시험 대상자를 선발하는 데 쓰일 뿐 최종 성적에 반영되지 않는다. 단 육사와 해사는 1차 시험 성적 우수자에게 최종선발 시 가산점을 준다. 2차 적성검사는 논술, 면접, 체력검사, 신체검사로 이뤄진다. 면접과 논술 점수는 최종 선발 시 총점에 반영되며 신체?체력검사에서 일정 기준에 미달하면 불합격 처리된다. 육사는 심리검사를 실시해 합격?불합격 여부를 판단한다. 면접은 4, 5개 시험장에서 진행되며 논리성, 사회성, 지원동기, 성장환경, 희생정신, 자세, 발음 등을 고루 살핀다. 논술의 경우 육사와 해사는 90분간 사회 전 분야를 포괄하는 주제에 대해 1500자 내외의 글을 써야 한다. 공사는 50분간 800자 분량을 써야 한다. 사관학교는 ‘논술 20점+면접 50점+체력검사 30점+학생부 500점+수능 400점'으로 신입생을 최종 선발한다. 수능은 4개 영역을 각각 25%씩 반영하며 등급별 점수 차는 5점으로 동일하다. 학생부는 ‘교과 성적 90%+출결 상황 10%'로 산출한다. ○ 준비 방법 / 학과시험 난도 높아 심화학습 문제 중심 공부특수대학 입학전형은 비슷한 수준의 상위권 학생이 지원하므로 학과시험과 체력검사, 논술과 면접, 수능과 학생부 등 어느 하나라도 소홀히 해선 안 된다. 학과시험은 수능형으로 출제되므로 수능과 병행해 준비하는 것이 좋다. 단 수능보다 난도가 높은 문제가 많이 출제되므로 기출 문제를 통해 출제 유형을 파악하고 심화학습 문제를 중심으로 공부해야 한다. 언어와 외국어는 어법 및 문법 문제가 많아 어휘력과 독해력을 기를 필요가 있다. 수리는 단순히 풀이과정을 암기하기보다 개념을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면접에선 지망하는 학교의 교육 이념과 체계를 숙지하고 자신감 있게 대답해야 한다. 논술은 군?경찰과 관련된 문제뿐 아니라 사회 전 분야에 대한 배경지식을 쌓아 두는 것이 필요하다. 체력검사를 통과하기 위해선 3, 4개월 전부터 꾸준히 체력을 키우는 것이 좋다. 한 종목만 못해도 탈락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시험 종목마다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이투스 입시정보실 유성룡 실장은 “특차대학에 진학하려는 학생은 해당 직업에 대한 사회적인 책무를 인식하고 사명감을 가지는 것이 논술과 면접을 대비하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동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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