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보다 함유량 많은 것도...
칼륨은 근력과 신경 기능, 심장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다. 칼륨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면 피로감과 근육 경련, 심장 두근거림, 어지럼증 등이 생길 수 있다.
칼륨은 뇌 속 피가 굳는 것을 막아줘 뇌졸중의 위험을 떨어뜨린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미국의 여성생활 잡지 '위민스 헬스(Women's Health)가 칼륨이 많이 든 식품 6가지를 소개했다.
◆바나나=중간 크기 바나나 한 개의 열량은 105㎉, 당분은 14g에 불과하지만 칼륨은 422㎎이 들어있다. 바나나는 공복감은 가라앉히고 혈당은 서서히 올려준다. 영국 워릭대학교와 이탈리아 나폴리 대학교 공동연구팀에 따르면, 바나나에는 칼륨이 풍부해 뇌졸중 위험을 20% 정도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구마=앞으로 여름 내내 자주 고구마를 먹어보라. 맛있고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중간 크기의 고구마에는 542㎎의 칼륨이 함유돼 있다.
◆아보카도=멕시코가 원산지인 아보카도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건강 과일이다. 퓨전 음식의 열풍과 함께 요리를 장식하거나 소스의 재료로 이용된다. 아보카도 반쪽에만 칼륨이 487㎎나 들어있다.
◆하얀 콩류=고추와 같이 요리하거나 수프 등에 넣어 먹는 흰콩에는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반 컵 분량의 하얀 콩류에는 칼륨 502㎎이 들어있다.
◆요구르트=영양소가 많고 간편한 아침식사 메뉴의 하나다. 요구르트 중에서도 과일이나 당분 등의 다른 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은 플레인 요구르트가 좋다. 이런 플레인 요구르트 한 컵(약 227g)에는 579㎎의 칼륨이 들어있다.
◆시금치=샐러드나 버거, 스무디로도 만들어 먹는 시금치에는 칼륨이 많이 함유돼 있다. 한 컵 분량의 시금치에는 약 839㎎의 칼륨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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