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사랑 뉴스레터 3호-공부를 둘러싼 부모자녀 간의 갈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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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하라 | 등록일 | 16.05.03 | 조회수 | 354 | |||||||||
가정통신 제 2016 - 호 자녀사랑하기 3호 - 공부를 둘러싼 부모자녀 간의 갈등
자녀의 학습에 대해 지적할 때 아이가 ‘짜증스럽게 반응’하는 것은, 자녀도 스스로 학습 문제를 알고 해결하고 싶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학습 과정에 대해 이야기하고 구체적인 해결 방법을 함께 고민해 주세요. 2014년 통계에 의하면, 자살한 중·고등학생이 경험하고 있던 가장 큰 고민은 성적 고민(26.8%)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소년의 고민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 역시 ‘학업’과 ‘진로’문제입니다. 또한 높은 학습 수준이 요구되면서 자신감 하락 등 정서적인 문제로 인한 성적저하를 겪기도 합니다. 자녀의 성적저하는 부모에게 실망과 근심을 안겨주지만 자녀에게도 힘든 경험이라는 점을 이해해 주세요. 학업에 대해 자녀와 대화할 때는 같은 목표를 가진 ‘한 팀’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격려해 주세요. 잘한 일 뿐만 아니라 잘 되고 있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도 격려해주세요. 자녀의 성적저하에 대해 비난하기보다는 힘든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해야 합니다. 부모의 이해와 공감은 자녀가 실망감에서 벗어나 다시 노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 ‘성적이 오르면 갖고 싶은 것을 사 줄게’ 라는 식의 외적 보상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자녀가 스스로 성취하는 기쁨을 알 수 있도록 실현가능한 목표를 세우는 작은 노력이나 성과도 칭찬하고 인정해 주세요. -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책임을 지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학업 문제도 자녀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언제든 도움이 필요할 때 부모님에게 요청할 수 있도록 안정감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녀의 여가시간도 존중해 주세요. 청소년기는 사회성 발달과 인격 형성의 시기로 부모님, 친구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경험들이 중요합니다. 또한 즐거운 여가시간은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정서적인 안정을 가져다줍니다. 공부 외에도 자녀가 가진 고유한 특기를 찾아내어 자주 칭찬해 주세요. 칭찬은 자녀의 자존감을 키워주고 긍정적 행동을 더 많이 하게 만듭니다. 자녀를 다른 아이와 비교하지 않습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학습을 방해하는 정서·행동문제를 자녀가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부모님의 말씀 한마디 - ‘공부 좀 해라’라는 말보다 ‘공부하느라 고생이 많구나!’ 라는 말을 건네면 어떨까요? - 자녀가 성적이 떨어져서 공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이번에 성적이 떨어져서 너도 많이 속상했겠구나?’ 라는 이야기로 시작해보세요. - ‘공부해라’가 아닌 ‘공부하자’로 다가가 주세요. 2016년 5월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금산고등학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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