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제43대 이사장 돈관입니다.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금산고등학교를 방문해 주신 여러분들께 구성원을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는 일제에 의해 외교권을 박탈당하고 핍박받기 시작했던 1906년, 불교계 선각자들이 교육을 통해 빼앗긴 나라를 되찾고자 했던 교육구국의 일념으로 건립한 대한불교조계종 종립 교육기관입니다. 120여 년의 유구한 역사 속에서 유치원·초·고·대학에 이르기까지 전 교육과정에서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명문사학입니다.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금산고등학교는 1952년 개교 이래 불교의 지혜와 자비정신을 바탕으로 학술과 인격을 연마하여 이상세계를 구현하기 위한 정진을 거듭하여 현재 4천5백여명의 동문을 배출하였습니다.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금산고등학교는 자율과 창의에 바탕을 둔 학생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혁신적인 교육을 실천하는 학교이며,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교육 공동체입니다.
학생 라이징 오케스트라, 학습자중심 활동 공간운영(교과교실), 진로집중 교육과정,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촌문화교실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창의·융합 사회를 선도하는 지역사회 명문 학교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 운동부(씨름부) 육성으로 지(知), 덕(德), 체(體)를 연마하여 21세기 글로벌 리더로서의 인성을 함양하고 있습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는 불교계 선각자들의 뜻을 이어 받아 ‘불교중흥이 곧 동국발전이요, 동국발전이 곧 불교중흥’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금산고등학교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을 지혜와 자비의 교육적 실천을 통하여 미래사회를 주도할 바른 인성과 창의융합능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시키겠습니다.
동국대학교 법인 산하기관의 모든 구성원들과 더불어 저 역시 학교법인 동국대학교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한걸음 나아가겠습니다.
동국과 인연을 맺으시는 모든 분들께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의 광명이 늘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불기 2567년) 12월 8일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頓觀)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