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물 섭취량을 마시면 좋은 이유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옷을 얇게 입고 시원한 곳을 찾아 피서를 가기도하고 빙수나 화채 등 시원한 음식을 찾고 계실 것 같습니다. 날이 점점 더워짐에 따라 일상에서 신경 쓰셔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요 바로 ‘물’입니다.
물의 중요성은 예전부터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우리 몸은 75%가 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어릴 때는 80%던 물은 성인이 되어서는 75%, 노년이 돼서는 68%로 떨어집니다. 그래서 수분함량을 노화의 지표로 삼기도 합니다. 물이 1~2% 부족시 심한 갈증을 느끼고 5%부족시 거의 혼수상태가 되고 12%부족시는 사망에 이른다고 합니다. 뇌는 85%가 물로 되어 있으며, 물을 많이 소모하는데, 1%만 부족해도 기능 저하가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몸 속 수분이 충분해야만 음식물을 분해하여 영양물질이나 신경전달물질을 만들 때나 혈액의 중요 조성요소로서 각종 영양물질을 전파하는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물이 우리 몸에 하는 역할을 좀 더 살펴볼까요?
물이 우리몸에서 하는 역할은 무엇이 있나요? 1. 세포의 형태를 유지하고 대사작용을 높입니다. 2. 혈액과 조직액의 순환을 원활하게 합니다. 3. 영양소를 용해시키며 이를 흡수, 운반해서 세포로 공급해 줍니다. 4. 체내에서 불필요한 노페물을 체외로 배설시킵니다. 5. 혈액을 중성 내지 약알칼리성으로 유지시킵니다. 6. 체내에서 열을 발산시켜서 체온을 조절하는 등의 역할을 합니다.
위의 역할은 모두 우리 몸의 건강과 생명유지에 중요한 역할인데요 이것만 보더라도 물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물의 하루 섭취량은 얼마나 될까요?
하루 동안 섭취해야 하는 물의 양은 우리 몸에서 공기 중으로 증발하는 수분의 양에 비례합니다. 키와 몸무게에 따라 증발하는 수분의 양이 달라지기 때문에 하루에 섭취해야 하는 물의 양은 키와 몸무게를 더하고 100으로 나눈 값과 같으며, 표준 체형의 여성인 경우 2리터는 충분하다고 합니다. 운동이나 과다하게 땀을 흘렸을 경우에는 좀 더 물을 많이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지나친 물섭취는 사망을 불러올 수 있으니 조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과 관련된 습관
물 대신 커피?! 많은 분들이 물 대신 커피, 맥주 등을 마십니다. 하지만 커피나 맥주의 카페인과 알코올을 분해하기 위하여 물이 소모되어 물 부족을 심화시키므로 커피나 맥주를 마실 시에는 더 많은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목이 말라요 많은 분들이 목이 마르다라는 느낌을 받을 때야 물을 마십니다. 하지만 이런 느낌이 들 때는 이미 물 부족 상태가 된 것이므로 평소에 일정시간이 되면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노년에는 물 부족이 더욱 심화됨으로 평소에 물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뜨거운 물 대신 미지근한 물! 뜨거운 물은 발한작용이 강화되어 물 부족을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보통은 11~15도 사이의 차가운 물이 체내 흡수에는 가장 좋지만 부작용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부작용이 없다면 찬물을 있다면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여름철에 찬물을 마실 경우에는 몸은 뜨겁고 몸 속은 차가워져 부작용이 일어날 확률이 높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공식 블로그 <식약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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