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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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조림초 | 등록일 | 23.07.21 | 조회수 | 1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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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의 한자 이름은 수구화(繡毬花)인데, 비단으로 수를 놓은 것 같은 둥근 꽃이란 의미다. 초여름, 즉 6월 무렵에 가지 끝에서 둥근 모양인 꽃차례를 이루어 꽃이 핀다. 꽃은 처음에 초록빛 띈 흰색으로 피지만 점차 파란색, 보라색으로 변하는데 토양의 성분에 따라 색이 달라진다.
수국과 비슷한 식물이 몇 있는데, 수국이 유명하다 보니 이들이 수국으로 오인되는 일이 잦다. 잎의 모양을 살펴보면 수국은 끝이 갈라지지 않은 깻잎 모양이고 불두화는 중도에 3갈래로 갈라져서 구분이 가능하다. 둘 다 꽃잎이 흰색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는데, 좀 더 확실하게는 백당나무는 뚜렷하게 나뭇잎이 세 갈래로 갈라지기 때문에 구별할 수 있다. 그러나 설구화는 층층나무목인 수국과 달리 꼭두서니목으로 상당히 거리가 있음에도 수국과 대단히 비슷한데, 심지어 잎까지 깻잎과 비슷해서 행여나 수국이 흰색이라면 더욱 분간하기 어려울 수 있다. 설구화의 잎이 좀 더 둥근 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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