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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비만은 고지혈증을 알리는 적신호!!
작성자 이미화 등록일 15.11.26 조회수 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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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은 혈액 속에 돌아다니는 지방질이 우리 몸에 필요 이상으로 많아져 있는 상태를 말한다. 이런 고지혈증이 적절히 치료되지 않으면 혈액 중에 콜레스테롤이 동맥 혈관의 안쪽 벽에 쌓여서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게 되고 협심증, 심근경색, 심장마비, 뇌졸중, 말초혈관질환 등이 질환이 발생하게 된다. 우리 혈관을 수도관이라고 생각할 때, 여러 가지 이유로 수도관이 더러워지고 딱딱해지면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받기 힘들고 수관이 파열될 위험성이 높아지는 것과 동일한 원리라 할 수 있다. 즉, 고지혈증 자체가 특정 증상을 유발하지는 않지만 고지혈증이 지속되다보면 뇌졸중, 협심증 등의 무서운 합병증의 형태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고령화, 식습관의 서구화 및 스트레스 등으로 고지혈증은 점점 증가하고 있다.

고지혈증의 원인은 ‘나쁜 콜레스테롤’
 
그러면 콜레스테롤은 반드시 나쁜 것일까? 그렇지는 않다. 콜레스테롤에는 혈액을 따라 돌면서 세포에 지방을 옮겨주어 동맥경화증을 일으키게 하는 저밀도(Low Density Lipid, 이하 LDL) 콜레스테롤과 혈관벽이나 말초혈관에 과잉으로 보관된 콜레스테롤을 거두어 간으로 운반하는 청소차 역할을 하는 고밀도(High Density Lipid, 이하 HDL) 콜레스테롤이 있다. 보통 나쁜 콜레스테롤이 130mg/dl 이상이면 주의해야 할 단계이며 160mg/dl 이상이면 위험한 수준으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당뇨나 심질환 등의 위험요인이 있는 경우에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더 낮게 관리해야 한다. 한편, 중성지방은 운동부족, 흡연, 과도한 알코올 섭취 등으로 수치가 상승할 수 있으며 중성지방이 높은 경우에는 같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보이는 경우에도 죽상동맥경화증 발생 가능성이 더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지혈증은 혈중에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이 기준치 이상으로 많거나 중성지방이 많은 경우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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