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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생명고등학교 농악부 `화려한 부활'
작성자 박형근 등록일 16.09.28 조회수 694

전주생명과학고가 25일 국립무형유산원 열린 제35회 전북 시군 농악경연대회에서 학생부 농악부문 대상(전북도교육감상)을 차지했다.


2015년 제34회 대회에 이은 2년 연속 대상 수상이며, 2014년 제33회 시군농악경연대회에 출전, 최우수상(부안군수상)과 지도교사상을 받은 등 이 대회 3년 입상의 진기록을 갖게 됐다.

이는 과거 전주농고 시절인 1970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농악부문 대통령상, 1969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농악부문 문화공보부장관상을 수상하면서 많은 문화 예술인을 배출해오다가 호남우도농악의 옛 명성을 다시 찾는데, 노력을 경주한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전주생명과학고 전 김진곤교장이 2011년 부임하면서 농악부(농악교실)를 통해 제2의 부활을 알리는 힘찬 터울림을 올린 후,  현 황인선 교장선생님의 전폭적인 지원아래 잇따른 결실을 보고 있는 것. 특히 이 학교는 전국에서는 드물게 정규 과정에 `농악' 과목을 편성해 눈길을 끌고 있는 상태다. 뿐만 아니라 여름이면 진안대광수련원에 `여름방학 국악굿(GOOD)캠프'에 들어가는 등 방학을 활용, 학생들의 기량을 한 차원 더 끌어올린 것이 수상의 배경으로 풀이되고 있다.


농악부 정양균 농악담당교사의 헌신적인 함께 이 학교 출신의 허영욱 명인(전주농악 전수관장)이 학생들에게 꼼꼼한 지도를 하고 있는 것도 수상을 하게 된 원동력의 하나다. 허 명인은 제11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농악부문 대통령상, 제16회 전주대사습 전국대회 농악부문 장원(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올해로 48년째 농악에 헌신하고 있다.

허영욱 명인은 “전주생명과학고에서 오랜 기간 동안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가운데 큰 상을 받게 돼 뿌듯하다”며 “전북도교육청과 학교, 동문회, 그리고 대회에 출전하기까지 격려를 아끼지 않은 학부모와 학생 등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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