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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생명과학고 농악부 '화려한 부활'-새전북신문
작성자 박형근 등록일 15.10.09 조회수 1070
전주생명과학고(교장 황인선) 농악부(농악담당교사 정양균, 지도 대한명인 허영욱)가 7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4회 전북 시군 농악경연대회에서 학생부 농악부문 대상(전북도교육감상)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제33회 시군농악경연대회에 출전, 최우수상(부안군수상)과 지도교사상을 받은데 이은 결실로, 과거의 화려한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인 셈이다.

과거 전주농고 시절인 1970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농악부문 대통령상, 1969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농악부문 문화공보부장관상을 수상하면서 많은 문화 예술인을 배출해오다가 호남우도농악의 옛 명성을 다시 찾는데, 혼신의 노력을 경주한 것이 이처럼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

전주생명과학고 전 김진곤교장이 2011년 부임하면서 농악부(농악교실)를 통해 제2의 부화를 알리는 힘찬 터울림을 올린 지 4년이 지난 오늘에서야 이제 큰 결실을 보게 된 것.

특히 이 학교는 전국에서는 드물게 정규 과정에 '농악' 과목을 편성해 눈길을 끌고 있는 상태다. 뿐만 아니라 지난 7월 13일부터 17일까지 진안 대광수련원에서 22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2015 여름방학 국악굿(GOOD)캠프'에 들어가는 등 방학을 활용, 학생들의 기량을 한 차원 더 끌어올린 것도 수상의 배경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 학교 출신의 허영욱 명인(전주농악전수관장)이 학생들에게 꼼꼼한 지도를 하고 있는 것도 수상을 하게 된 원동력의 하나다. 그는 제11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농악부문 대통령상, 제16회 전주대사습전국대회 농악부문 장원(국무총리상)을 수상, 올해로 47년째 국악에 헌신하고 있다.

허영욱명인은 “전주생명과학고가 전주농악을 육성하기 위해 차별화되고 알찬 교육과정을 선보게 돼 기쁘게 생각하면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데 이번에 큰 상을 받게 돼 뿌듯하다”며 “전북도교육청과 학교, 동문회, 그리고 대회에 출전하기 까지 열성을 다한 학부모와 학생 등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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