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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선생님
작성자 박미영 등록일 21.06.28 조회수 157

아이가 자주 아픈건 선천적인건데 자꾸 온다고 단골이라고... 이전 선생님과 비교를 하면 안되겠지만 같은 말이라도 조금더 살가우시면 안될까요? 제가 다니던 80년대에도 양호선생님은 항상 친절했는데 이거야 원 아이가 아파도 선생님 무서워서 가질 못하겠다고 하니 보건선생님이 그럼 왜 상주하는건지 이해를 못하겠어서 글남깁니다. 아직은 어른의 보살핌이 필요한데 바쁘신건 알겠지만 조금만 더 따뜻한 말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시정이 어려우시면 교육청에 문의해보겠습니다

[답변] 최다운 2021.07.06 14:16

학부모님, 먼저 이런 문제로 번거롭게 해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업무가 바쁘다고 해도 아이가 보건실을 방문하는 것에 두려움을 느꼈다면 전적으로 저의 책임입니다.

앞으로 학생들을 대할 때 더 배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학생들을 특히 엄격하게 지도하는 순간은 보건수업 준비를 위해 학급으로 이동할 때입니다.

보건교사가 보건실을 비웠을 때 응급한 사고가 일어나면 안 되어 수업에 들어가기 전 보건실에 있는 학생들을 모두 돌려보내면 담임선생님께서 제가 수업에 들어 가 있는동안 대신 보건실에서 상주하며 수고해주시고 계십니다.

그러나 담임 선생님께서 학생들을 처치하는 데에는 아무래도 무리가 있기 때문에 제가 수업이 있는 시간은 피해서 보건실을 다시 방문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학생과의 의사소통에서 부족함이 있었습니다.

제가 수업이 있는 날에는 학생들에게 한번 더 양해를 구하겠습니다.

 

학생이 선천적으로 앓고 있는 병이 있는 경우 보건교사인 제가 알아야 합니다.

학생의 기저질환과 관련하여 부탁하고 싶은 말씀이나 상담하고자 하는 내용이 있으시면 보건실로 연락 주세요(063-230-7872).

 

가정에서도 학생이 가벼운 증상으로 너무 자주 보건실을 방문하지 않도록 지도를 부탁드립니다.

더 주의하고 세심하게 살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