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서학예술마을 도서관에서 주최한 꿈꾸는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이 날 음악회에는 우리학교 4개 음악단체 친구들이 열심히 준비한 무대로 꾸며 졌는데 색소폰 부 친구들의 3중주와 독주, 송성근 선생님의 특별 출연, 오케스트라 친구들 중 현악 5중주와 중창부 친구들의 독창과 중창으로 이뤄어졌다. 60여명의 관람객들이 함께 하며 우리 학교 친구들의 연주를 흐뭇하게 감사하였으며 행사를 기획한 서학예술마을 김소형 팀장은 " 도서관에 들르는 아이들 마다 악기를 하나씩 들고 다니고 있어 이 아이들이 도서관 안에서 연주한다면 참 좋겠다 생각했는데 그 첫발을 내딛게 되어 감개무량하다" 는 소감을 밝혔고 11월과 12월에도 아이들이 도서관 안에서 연주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