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충치, 비만, 뼈를 약하게 하는 등 여러가지 질환의 발생률이 증가하게 됩니다. 특히 아이들은 단맛을 좋아하며, 아이들이 즐겨 먹는 과자, 아이스크림, 사탕, 음료 등의 가공식품 속에는 많은 양의 당이 들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당에 대한 올바른 영양정보를 습득하고 바람직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당에 대한 영양정보자료를 제공합니다.*당의 개념과 특성*당의 개념- 당은 탄수화물(당질이라고도 함) 중에서 작은 분자로 이루어지고, 물에 녹아서 단맛이 나는 물질을 가리킨다.
- 단순당을 주로 당이라고 하며 단당류와 이당류가 있다
- 탄수화물 중 녹말, 글리코겐, 식이 섬유소는 다당류이며 단맛이 거의 없다.
당의 종류- 단당류
- 하나의 당으로 이루어진 당이다. 포도당, 과당, 갈락토오스가 있다.
- 포도당 : 포도에 다량 함유되어 있고 혈당으로 혈액에도 존재한다. 뇌와 신경세포의 유일한 에너지원이다.
- 과당 : 과일과 벌꿀에 함유되어 있고 당류 중 단맛이 가장 강하다.
- 갈락토오스 : 유당의 구성성분으로 존재하며 단당류 중 단맛이 가장 약하다
- 이당류
- 단당류 두개가 결합한 당이다. 맥아당, 자당, 유당이 있다.
- 맥아당(엿당) : 포도당과 포도당이 결합된 형태로 발아되는 곡류에 함유되어 있다.
- 자당(서당) : 포도당과 과당이 결합된 형태로 사탕무, 사탕수수, 과일에 다량 함유되어 있다.
- 유당(젖당) : 포도당과 갈락토오스가 결합된 형태로 우유, 유제품, 유즙에 함유되어 있다.
당의 기능- 체내에서 에너지를 공급한다.
- 1g당 4kcal의 에너지를 낸다.
- 두뇌는 에너지원으로 포도당만을 사용한다. 따라서 세끼 식사가 중요하다.
- 특히 아침에는 자는 동안 포도당이 모두 사용되어 거의 남아있지 않으므로 아침식사로 포도당이 공급되어야 한다.
- 체내에서 이용되고 남은 당은 간과 근육에 글리코겐의 형태로 일부 저장되고 나머지는 지방으로 전환되어 지방조직에 저장된다.
- 단맛과 향미를 제공한다.
- 당의 종류에 따라 단맛의 정도에 차이는 있으나 당은 단맛을 내므로 식품의 조리 및 향미에 영향을 미친다.
- 단맛을 내기 위해 가공식품에 첨가된다.
*당과 건강*충치- 당류가 입 안에서 박테리아(스트렙토코코스 뮤탄스)에 의해 발효되면서 산이 생기는데 이 산은 치아의 에나멜층을 녹이고 하부구조를 파괴하여 충치를 유발하게 된다.
- 충치는 당의 섭취량보다 얼마나 자주 먹었는냐, 카라멜과 같이 치아에 오래 붙어있는 식품인가에 따라 발생률이 달라진다.
- 당을 섭취한 후에 양치질을 하는 것이 충치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비만- 비만은 몸에 지방이 지나치게 많이 축적된 상태를 말한다.
- 신체는 체내에서 쓰고 남은 여분의 에너지를 지방으로 전환하여 지방조직에 저장한다. 섭취한 에너지량보다 소모된 에너지량이 적으면 남은 에너지가 생기고 이 상태가 오래 계속되면 체중과다 또는 비만으로 발전한다.
- 당을 많이 먹으면 쓰고 남은 당이 체내에서 지방으로 바뀌어 몸에 축적되기 때문에 비만의 원인이 된다.
주의력 결핍과 과잉행동 장애-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ADHD)
- 주의력 결핍과 과잉행동 장애는 항상 움직이고, 이것저것 만지며, 부산하고, 많은 경우 주의력 결핍 증상까지 동반하는 일종의 소아 정신장애를 말한다.
- 유전과 환경, 인공색소, 향미료, 감미료, 정제당, 카페인 과다섭취가 원인이라고 보고 있다.
- 학령기 아동의 5% 정도가 과다행동증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자료출처 : 당, 나트륨, 트랜스지방 섭취 저감화 영양교육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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