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19-53호 스마트폰 중독 예방 교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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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순주 | 등록일 | 19.12.23 | 조회수 | 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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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님 가정의 평안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다가오는 방학을 맞이하여 방학 중 학생들의 스마트폰사용 주의점을 알려드립니다. 학부모님들의 협조부탁드립니다. 1. 스마트폰(인터넷)중독과 폐해 가. 신체적 문제 스마트폰 이용자 10명 중 7명(71.0%)은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신체적 불편함을 겪었으며, 수면장애(45.0%), 안구건조증(43.1%), 목·손목·허리 통증(41.3%)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질병은 우선 발병되면 매우 고통스러우며, 자신이 모르는 사이에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치료 보다는 예방이 최선임을 기억하면 좋을 듯하다. (a) 스마트폰 블루라이트 밤에 잠을 자다가도 ‘카톡, 딩동’ 하는 소리가 들리면 무의식적으로 스마트폰을 보고 내용을 확인 한다. 이렇게 잠결에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은 뇌에 태양을 들이대는 것과 비슷한 영향을 준다고 한다. 모든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에 포함되어 있는 블루라이트 때문이다. 블루라이트는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를 방해하기 때문에 수면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b) 디지털 격리 증후군 (Digital isolates syndrome) “스마트폰으로 하루를 시작해 스마트폰으로 하루를 마무리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스마트폰은 우리의 일상에 깊이 들어와 있다. 그래서 생겨난 것이 디지털 격리 증후군인데 이것은 소통할 때는 이야기를 하거나 친구들과 함께 노는 중에도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고 심지어 바로 앞에 있는 친구와 문자로 대화를 하는 현상을 말한다. 외로움을 느끼면서도 가까워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현대인들은 잠시 동안의 외로움을 견디지 못해 이런 기기들을 만지게 된다. 사람들은 이렇게 함께 외로워지는 방법에 익숙해지고 있으며 이러한 디지털 격리 증후군이 심화되고 있다. (c) 팝콘브레인(Popcorn Brain) 팝콘브레인 현상이란 튀긴 팝콘처럼 곧바로 튀어 오르는 것에만 반응할 뿐 느리게 변하는 진짜 현실에 대해서는 무감각해진 뇌의 구조를 말한다. 그래서 현실에 무감각해지고 주의력이 크게 떨어져 일상생활에서 문제를 겪는다.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이런 사람들이 더 많아졌다. 스마트폰을 사용 하면 무조건 팝콘브레인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미디어에 노출이 많은 청소년들이 쉽게 중독될 가능 성이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 청소년 4명 중 1명 (25.5%)이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에 속해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나. 심리적 문제 (a)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ADHD(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용어는 이제 흔하다. 일반인들에게는 용어가 생소하고 어려워 보이지만, 사실은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다소 산만하고, 폭력적인 친구들을 지칭한다고 보면 좋다. ADHD 학생들의 공통적인 특성을 조사해보니 유독 TV 시청이나 인터넷 게임을 더 좋아하고 집착하는 경향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첫째, ADHD 학생들은 스스로 자신의 행동을 조절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그러다 보니 스마트폰을 그만하고 자제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반복적으로 계속 하게 되며 일상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둘째, ADHD 학생들은 어떤 일을 했을 때 그 보상이나 성과를 끈기 있게 기다리지 못하고 즉각적인 반응을 추구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만약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하면 스트레스를 받거나 폭력적인 성향이 나올 수도 있다. 셋째, 늘 주의가 산만하고 과잉행동을 보여 주변의 부모님이나 선생님에게 자주 주의를 받던 ADHD 학생들은 스마트폰에 놀라울 정도의 집중력을 보이면서 만족감과 자존감을 느끼기도 한다. (b) 우울증 스마트 폰에 깊이 빠지게 되면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대인관계에서도 어려움을 겪는다. 자연스럽게 학업 및 사회적 활동에서도 점차 문제가 생기며 다른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해 마음에 상처를 입고, 점점 외부와 소통의 문을 닫아버린다. 이런 사람들은 대개 다른 사람들의 말이나 평가에 민감해 사람들 사이에서 생겨나는 우울증을 많이 경험하는 편이다. (c) 충동조절장애 스마트폰 중독이나 고위험군 사용자들은 새로운 자극이나 즉각적인 보상에 매우 민감하다. 그리고 과거 컴퓨터를 켜야만 게임을 할 수 있었던 사용자들은 이제 스마트폰만 열면 언제 어디서든 게임에 접속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더 경쟁적으로 게임에 몰두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SNS와 연동한 게임들이 개발되어 친한 친구들과 경쟁적으로 게임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기 때문에 스스로 욕구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어렵게 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스마트폰은 강한 승부 근성과 자극을 추구하는 아이들이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오기가 힘들다. 2. 가족과 함께하는 인터넷, 스마트폰 사용수칙 가. 왜 걱정해야 되는가? 최근 학교폭력 유형 중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학교폭력이 큰 문제가 되고 있으며, 또한 스마트폰에 중독된 아이들은 대인관계뿐만 아니라 학습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a) 아이들은 성인들에 비해 자제력이 약함. (b) 요즘 부모도 함께 하므로 스마트폰 사용에 거리낌이 없음. (c) 성장기 아이들의 시력저하 및 전자파 흡수로 인하여 예측하지 못하는 유해성이 우려됨. (d) 기억능력 및 사고능력 저하, 주의력 집중력 악영향. (e) 게임 및 카카오톡의 잘못된 사용으로 또 다른 학교폭력의 원인이 되고 있음. 나. 어떻게 해야 할까? 1단계- 스마트폰 구입 시기를 최대한 지연시키기 스스로 자제하고 조절하는 능력이 성숙될 때까지 최대한 미루는 것이 좋다. 2단계–금지보다는 절제–스마트폰 사용수칙 정하기 <예시> ① 스마트폰 및 컴퓨터 사용시간을 정해서 가족이 함께 지킨다. ② 가정에서 스마트폰을 일정한 장소에 함께 둔다. ③ 잠자기 1시간 전에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는다. ④ 식사시간이나 대화중에는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다. ⑤ 일주일에 한 번은 TV와 컴퓨터가 쉬는 날을 정한다. ⑥ 불필요한 게임, 카카오톡, SNS 앱은 삭제한다. 다. 함께 실천하기 스마트폰 사용에 관하여 우리 가족이 정한 사용수칙을 적는데 부모님이 해당되는 내용도 적절하게 적어 본다.
2019. 12. 23 지 사 중 학 교 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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