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7.6 금요일 (16:26) Z10열차 내부 모습

항주에서 북경까지의 열차는 NK는 쾌속(에어컨), T는 특쾌(에어컨), Z는 직행특쾌(에어컨, 객실 문 있음)3종류가 있는데 우리는 제일 좋은 Z10이라는 기차를 이용하였습니다. 항주역은 항주의 중요한 역인데 우리는 항주역 13층에서 이른 저녁을 먹고 6시 26분 기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기차의 내부는 4명이 1칸으로 되었으며 어떤 기차보다 침대가 넓고 깨끗하며 객실 마다 문이 있어 우리 학생들은 마냥 신나고 즐거워하며 좋아하였습니다. 항주일정을 마치고 북경으로 떠나는 기차 속에서 항주를 바라보는 느낌은 색다르며 묘한 기분마저 들었습니다. 항주를 떠나 학생들 짐을 다 챙겨 안내하고 약 2시간쯤 지나니 시원하게 비가 내렸습니다. 이번 문화탐방 기간 동안 상해, 무석, 소주, 항주, 날씨가 좋았으며 Z10이라는 이 기차는 북경까지 한번도 쉬지 않고 다음날 아침 7시 23분에 도착하였습니다.

중국 열차의 종류는 특쾌 트콰이(特快)(우리가 탄 항주-북경), 직쾌 즈콰이(直快)(북경-하얼빈), 직쾌 즈콰이(直快), 콰이커(快客)쾌객, 직객 즈커(直客),커(客) 객 등으로 나뉘어지는데 꼭 모 통신회사의 '유쾌 상쾌 통쾌' 같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