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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화진 외국인선교사 묘원 방문 2018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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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2018 유네스코 동아리활동
작성자 한상준 등록일 18.07.11 조회수 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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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경여자고등학교 유네스코 동아리 "참빛세상"에서

세계시민교육의 일환으로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있는

'양화진 외국인선교사 묘원'을 탐방하였습니다.


조선 말기 민중이 어려움을 겪고 있던 사회적 상황에서

교육과 의료 등 일반 서민들을 위한 사업과 함께

이 땅에 들어온 수많은 선교사와 그 가족들 중에

목숨을 다하여 우리 민족을 섬긴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는 서민들을 돕는 것에 그치지 않고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이 준 열사 등과 함께 하며

전세계에 한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해 애쓴 H.B. 헐버트(Hulbert),

YMCA를 세워 조선의 젊은이들에게 비전을 심어준 F.M. 브로크먼(Brockman),


배제학당을 설립한 H.G. 아펜젤러(Appenzeller)

연세대학교의 전신인 조선기독대학을 세운 H.G. 언더우드(Underwood)

세브란스 병원을 세우고 근대의학 발전에 공헌한 O.R. 에비슨(Avison)

수많은 고아들을 돌보며 일본인으로 유일하게 안장된 소다 가이치(曾田嘉伊智)

전라도 지역 복음화에 헌신한 유진 벨(Eugene Bell) 과 그 가족 등...


선교사 145명을 포함한 전세계 15개국 417명이 안장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지금의 관점으로 말하면,

교육받지 못해 가난하고, 치료받지 못해 고통당하는

어려운 이웃 나라 민중들의 고난을 가슴 아파하여 도움을 주고 헌신한

세계시민 활동가의 표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세계 10대 경제 강국으로까지 성장한 대한민국의 시민들은

어려웠던 시기에 외국에서 지원받은 그 많은 도움과 헌신을

되갚아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양화진 외국인선교사 묘원'에서 우리 학생들이 배우고 느낀

소중한 마음을 잘 간직하여, 진정한 세계시민으로 거듭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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