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마약류 범죄 피해 예방 안내 

학부모님, 안녕하십니까? 최근 서울 강남 지역 학원가 일대에서 무료 시음회를 가장해 학생들에게 ‘마약 음료수’를 나눠주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자신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경계심을 넘어 뉴스로만 접하던 마약 사건이 생활 반경 안으로 들어왔다는 생각에 많이 놀라셨을 겁니다.

이에 약물(마약) 및 유해 약물에 대해 다음과 같이 안내해 드리오니 학생들의 건강관리에 관심을 가지고 지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약류 최근 현황

최근 우리나라는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어플 등을 사용하여 신종 마약류를 불법적으로 구입하고 투약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마약류란?

느낌, 생각 또는 형태에 변화를 줄 목적으로 섭취하여 정신에 영향을 주는 물질로 법률적으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정의된 마약, 향정신성의약품 및 대마를 총칭합니다.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의 폐해

마약류는 주로 의료용으로 진통제나 마취제로 사용하는데 행복감을 느끼기 위해 오락용으로 오·남용하게 되면 도파민이라는 뇌 속 신경전달물질을 강제로 배출시켜 순간적인 쾌감을 얻는 대신 도파민이 파괴되고 피해망상, 관계망상, 환청을 야기하는 등 신체적, 정신적 의존성을 유발합니다.

공부 잘하는 약이란?

일반인이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를 치료하는 약을 복용하면 집중력이 높아진다고 잘못 알려지면서 붙여지게 된 이름입니다.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 치료제인 메틸페니데이트는 장애가 있는 사람이 복용해야만 효과가 있고, 비장애인이 복용할 경우 오히려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메틸페니데이트란?

메틸페니데이트는 ADHD와 기면증의 치료제로 승인된 중추신경계 작용 각성제입니다. 암페타민류에 해당하고 강도가 약할 뿐, 필로폰과 유사성이 높아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높은 약물입니다. 비장애인이 복용할 경우 수면장애, 식욕억제, 다행감, 환각, 불안, 망상, 자살 시도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의사의 처방 없이 집중력 강화 목적으로 약을 복용하면 절대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