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09 구름재 박병순 시인 시비 건립식 가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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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진안초 | 등록일 | 18.05.10 | 조회수 | 4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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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재 박병순 시인 시비 건립식 가져 2017년 10월 09일 (월) 김성봉 기자 진안이 낳은 시조시단의 거목인 구름재 박병순 시인의 시비 건립식이 지난 9일 곰티재 메타세퀘이 아 길 입구 시인의 생가에 건립됐다. 이항로 군수를 비롯해 박명석군의장과 윤석정, 이운룡, 김남곤 공동추진위원장 등 예술계인사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막식에는 한글 전용의 선구자로 9일 한글날을 맞아 시인의 대표작 인 ‘봄날’을 새긴 시비가 건립된 제막식으로 그 뜻이 더욱 빛났다. 구름재 박병순 시인은 올해가 태어난지 100주년 되는 해로 진안공립보통학교, 대구사범학교, 전 북대학교 국문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전주사범부속초등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전주공고, 전라고, 진안농고 등에서 40년간 교직에 몸담았고 이후 중앙대, 전주대, 한양대학교 등에서 시조창작론, 고 전세미나 등을 강의했다. 시인은 지난 2008년 작고하기까지 처녀시집 낙수첩 11권, 1104편의 작품을 발표하는 등 평생 교 단에서 애국심과 우리글 한글을 바탕으로 나라사랑, 한글사랑, 시조사랑 삼애(三愛)를 몸소 실천한시인으로 문화관광부로부터 우리말 지킴이로 위촉된 바 있으며 한글학회 100돌 기념 공로상(2008 년) 등을 수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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