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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중학교 학교운동장 사용 너무 불편합니다.
작성자 지리산 등록일 19.06.24 조회수 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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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운동상 이용이 너무 불편합니다. 후문을 개방해주세요."

저는 학교 인근에 새로 생긴 아파트 주민입니다.
아이들과 운동을 한다던가 산책을 하고싶을때 학교 운동장을 사용해보려고 했는데
저희 아파트쪽에서 가까운 문은 항상 잠겨있어 이용에 불편이 많습니다.

물론 정문은 열어뒀으니 할말은 있으시겠지만 그쪽은 큰도로 쪽이긴 하나 실제로 사람들 행이 많지않고
후문쪽에 정주인구가 훨씬 많습니다. 

요즘은 학교운동장을 적극적으로 개방하는게 정책방향으로 알고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이용자가 더 많은 후문쪽 개방을 요청드리고
그리고 학교가 너무 폐쇄적이라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지역주민에게 개방되어야 학교도 더 활기를 띄거라 생각됩니다.

지역사회와 교육발전에 힘쓰는 장윤석 교장선생님. 
귀찮다 생각하지 마시고 지역사회와 더 소통하고 협력 하는 공간이 될수있도록, 
학교를 실질적으로 더 활용 가능하도록 후문 개방 꼭 부탁드립니다.


[답변] 최옥경 2019.07.01 17:30

귀하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바라며, 귀하께서 제출하신 민원에 대하여 답변드립니다.

기린중학교 학교운동장 사용 관련은 학교장의 권한으로 기린중학교 학교장 의견으로 답변함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전주기린중학교 교장 장윤석입니다.

 

먼저 우리 지역으로 이사 오셔서 생활하시게 된 것 진심으로 반갑습니다.

전주기린중학교 운동장 이용에 불편하시다는 데 안타까운 생각입니다.

작년 1학기까지만 해도 정문 후문 모두 개방하였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보면 학교 등나무 휴게실, 조회대, 운동장 여기저기 과자 봉지, 음료수 병, 강아지 똥 등등 거의 매일 널려 있어서 치우곤 합니다. 심지어 소주병, 맥주병, 고구마에 불 피운 흔적이 발견되어 덕진경찰서에 무단침입 건으로 신고했습니다. 현재 범인을 검거하여 법에 따라 처리하는 과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후로 학교가 조용해졌고 음료수, , 과자 봉지 등 쓰레기들이 현저히 줄어들었습니다.

귀하의 불편을 잘 이해합니다. 그러나 학교 안전관리는 그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하기에 학교 입장도 매우 난처합니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의 불편함을 모른 채 할 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라도 교장실에 방문해 주셔서 서로의 지혜를 모아보았으면 합니다.

늘 평안하시길 빕니다.

 

전주기린중학교장 장윤석 드림

 

앞으로도 전주 교육발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답변 내용 중 궁금한 사항은 전주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 총무담당 최옥경에게 전화(270-6031) 또는 메일(okki74@jbedu.kr) 문의하여 주시면 성심 성의껏 답변하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곧 다가올 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귀하의 가정에 화목과 평안이 항상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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