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 방학 스트레스 없이 보내는 법 5가지 ▣

1. 규칙적으로 생활하기

여름방학이 되면 부모와 자녀 모두 생활패턴이 불규칙해지기 쉽다. 자녀들이 주도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시간 관리를 하도록 하되 수면, 식사 등 기본적인 생활시간은 규칙적으로 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물론 부모도 규칙적인 생활은 필수다.

2. 생활시간 명확히 구분하기

기본적인 생활시간 외에도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해야 하는 것’과 ‘자유롭게 해도 되는 것’의 경계를 분명히 해야 한다. 예를 들어 규칙적으로 해야 하는 활동으로 ‘학습지 풀기’를 계획했다면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분량을 꼭 실천하도록 지도한다. 자유롭게 해도 되는 활동은 자녀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만큼 하도록 해도 된다.

3. 양보다 질로 판단하기

자녀들이 세운 생활 계획을 잘 실행했는지는 양이 아니라 질로 판단해야 한다. ‘몇 시간 공부했는지’가 아니라 ‘얼만큼 공부를 했는지’가 중요하다는 얘기다. 여름방학 계획을 세울 때도 ‘매일 수학 공부 1시간’같이 양을 강조하기보다는 ‘오전 10시부터 수학 학습지 3쪽 풀기’가 적합하다. 자녀가 계획보다 빨리 할 일을 끝내거나 늦어져도 부모는 신경 쓰지 않는 것이 좋다. 만일 계획을 실행하지 못했을 때는 정서적인 비난을 삼가고 계획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4.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하기

- 무심코 사용하는 스마트폰 NO! 필요할 때만 사용하게 한다.

스마트폰은 정해진 장소에서만! 특히 보행 중엔 주머니 속에 넣어둔다.

함께 있는 사람들을 먼저 배려! 함께 있을 때는 스마트폰을 보지 않고 사람에게 집중!

스마트폰 외의 활동에 눈을 돌려요! 산책하기, 운동하기, 책읽기 등을 실천해본다.

5. 자녀와의 관계 재정비의 시간

부모와 자녀의 관계는 마냥 끈끈할 것만 같지만 자녀들이 성장함에 따라 관계도 변하게 된다. 자녀와의 관계가 예전 같지 않다면 여름방학을 이용해 여행, 운동 등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며 대화의 물꼬를 틔워보자. 또 부모와 자녀가 짝을 나누어 따로 시간을 보내보자. 자녀에게 다른 형제자매와 비교당하거나 경쟁하지 않고 부모와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행복감을 주어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