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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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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수련교육 정규14기 전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수련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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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학생수련원 등록일 25.06.19 조회수 8

 

박*희

 

시설도 너무 깨끗하고 무엇보다 선생님들이 모두 다 친절하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학생들이 자유롭게 놀수 있도록 시간도 많이 주셔서 정말 행복한 3일을 보낸거 같아요 다시 한번 더 오고싶다는 의향이 있을정도로 너무 만족스러운 수련회였습니다! 활동도 모두 즐겁고 반친구들과 단합하는 활동이 많아서 더 열정적으로 임할 수 있었어요 클라이밍 같은 체험도 할 수 있어서 몸도 풀리고 스트레스도 풀고 너무 좋았습니다

 

 

고*영

 

이번 수련회를 통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던 나에게 나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주며, 조그만한 휴식을 선물하게 된 것 같다. 수련원에서 했던 모든 프로그램들이 의미있고 나에게 뜻 깊은 시간이었지만 그 중 몇 개를 뽑아보자면 첫째날 체험했던 국궁은 그 어디서도 해보지 못하는 체험이었어서 기억에 남는다. 처음 해보는 만큼 어려웠지만 지도사분께서 하나하나 천천히,친절하게 알려주셔서 재밌게 체험할 수 있었다. 또한 둘째날 체험한 클라이밍은 그 규모에 놀랐다. 수련원 안에 그런 클라이밍 시설이 있다는 것에 첫째로 놀라고 그 클라이밍 규모에도 또 놀랐다. 마지막으로 학교로 돌아가기 전 참여했던 플레이백씨어터는 모든 활동 중에 가장 인상깊고 나에게 선물하는 가장 좋은 시간이었다. 일상생활 속 갈등을 직접 연기해보고 서로의 역할을 즉흥 연기를 해보며 상대방을 이해하고 공감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우리들의 고민을 연기자분들께서 연기해주셨는데 이 연기를 통해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고민,갈등,성장통 등을 위로해주는 느낌을 받았다. 

전체적으로 이번 수련원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서, 내가 몰랐던 나 자신을 만나고, 다른 친구들과 더 깊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였다. 앞으로 고3을 앞두고 더 바빠질 텐데, 이번 경험이 나에게 좋은 에너지가 되어줄 것 같다.

 

 

오*채

다른 곳에서 흔히 해볼 수 없는 국궁이나 클라이밍, 다례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일정이 너무 빡빡하지 않고 중간중간 쉬는시간이 있어서 많이 힘들지 않았고, 일정 하는 내내 어설프지 않고 체계적으로 활동할 수 있었어요. 산으로 통하는 산책 루트도 있어서 가볍게 산책 하는 것도 너무 상쾌하고 좋았고, 개인적으로는 요가가 편안한 분위기에서 마음을 좀 진정시킬 수 있었던 것 같아서 마음에 들었어요. 시설도 전반적으로 깨끗했고 방이나 화장실이 좁지 않아서 더 편하게 생활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희

학생이라는 신분으로 이제 곧 성인이 될 나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학생들은 각자의 학교에서 저마다의 좋은 추억과 다양한 경험을 통해 많은 성장을 해왔습니다. 단합 활동이라는 것은 단순히 재미를 위한 것이 아니라,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겪는 여러 문제와 그로 인한 새로운 깨달음은 학생들을 한층 더 성숙하게 만들어 줍니다.

 

어느덧 고등학교에서, 그리고 성인이 되기 전 마지막으로 떠나는 수련회에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학생들, 특히 우리 3반 친구들은 학기 초부터 오늘만을 기다리며 손꼽아 기대해 왔습니다. 수련회에 가면 어떤 게임을 할까, 무슨 이야기를 나눌까, 어떤 춤을 출까 등 사소한 질문들조차 수련회 시작 전부터 우리 반을 산뜻한 분위기로 가득 채웠습니다.

 

수련 장소가 공기 좋은 산속이어서 가는 길부터 색다르게 느껴졌지만, 도착하고 나니 오랜만에 맡아보는 풀냄새에 우리는 더욱 들뜬 기분이었습니다.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이 있었지만, 가장 기억에 남았던 활동은 멸종위기 동물에 대해 알아보고 기후 위기의 심각성에 대해 외부 선생님께 듣는 강의와 이어지는 퀴즈 맞히기 게임이었습니다.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 중에 “인간은 더우면 반팔, 반바지를 입을 수 있고, 추우면 패딩을 입을 수 있지만, 인간 이외의 생명체들은 그럴 수 없다는 점을 꼭 알아야 해요.“라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순간, 마치 뒤통수를 맞은 듯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인간이 얼마나 이기적인 존재인지, 그리고 알면서도 왜 모른 척하며 살아가는지에 대한 깊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상치 못한 뜻깊은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개인 활동이 아닌 단체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동안 친해지지 못했던 친구들과도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한방에서 이틀 동안 함께 지내며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면서 훨씬 더 돈독해질 수 있었습니다.

 

수련회 활동이 끝난 후, 3반 친구들에게 물었습니다. “수련회 끝나니까 기분이 어때?” 대부분의 친구들이 “서로 더 가까워지고 많이 알아갈 수 있어서 좋았어!“라고 대답했습니다. 이렇듯 수련회의 의미가 우리 3반 친구들에게 잘 전달된 것 같아, 이번 활동이 더욱 오래도록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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