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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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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정규3기 백화여자고등학교 수련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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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북교육청학생수련원 등록일 23.04.07 조회수 395

어색했던 친구들이랑 좀 더 친해졌다.

백화여자고등학교 2학년 김지우

 처음 도착했을 때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무사히 수련회를 끝낼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먼저 팀 빌딩 프로그램을 했는데 협동심이 필요한 프로그램이 많아서 반 전체 친구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서 좋았고, 실제로 좀 어색했던 친구들이랑 좀 더 친해졌다.

 안전교육을 할 때 재난 가방에 필요한 것들을 생각해 보고 토론했는데 실제 재난 상황에 필요한 것들을 생각해 볼 일이 적었는데, 한 번 더 떠올리면서 실제 재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또 뉴스포츠를 여러 개 활동하면서 줄바토런, 킨볼, 배구 등을 배우면서 이런 스포츠도 있고 처음 경험해 보면서 새롭고 재밌는 시간을 즐길 수 있었다.

 브레인스토밍이라는 활동을 처음 해보았는데 생각보다 어렵고 창의적으로 생각하기 힘들었다. 그렇지만 다른 친구들이 나와서 말하는 단어들을 듣고 뭔가 신기하고 놀라면서 같이 즐길 수 있었다. 밥도 맛있었고 선생님들께서도 굉장히 친절하게 인솔해 주셔서 기분 좋게 즐길 수 있었던 것 같다.

가장 좋았던 프로그램은 국궁과 스포츠클라이밍이었는데 가장 활동적이기도 하고 평소 활을 쏠 일도 적고 쏴본 적이 없어서 이런 경험을 할 수 있었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했다. 스포츠클라이밍도 예전에 조금 접해본 적이 있었지만 이렇게 전문적으로 또 오랜 시간 해본 적이 없어서 더욱 몰입해서 즐길 수 있었다. 모험 활동할 때도 비가 온 상태에서 체험을 해서 좀 위험할 수도 있었는데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게 선생님들께서 잘 이끌어주셨다.

 프로그램 선택을 죄다 활동적인 걸 선택해서인지 조금 피곤함을 느꼈지만 이런 것도 잊을 만큼 재밌고 유익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 프로그램 사이사이에 쉬는 시간이 좀 더 길었으면 했고, 여고라서 그런지 아침밥을 먹고 준비하는 시간이 좀 촉박했던 것 같아서 좀 더 시간을 많이 줬으면 좋았겠다고 생각했다.

 수련회라고 해서 좀 강압적이고 무서울 줄 알았는데 자유롭고 분위기도 좋아서 23일이 금방 갔던 것 같았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고 시간이 된다면 다음에 또 방문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기회가 된다면 다른 학교랑 함께 수련활동도 하고 싶다.

백화여자고등학교 2학년 금지연

 수련회 활동을 하며, 반 친구들과 더욱더 돈독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모험활동, 국궁, 클라이밍을 하며 친구들의 색다른 모습과 재능들을 알아갈 수 있었고, 생활관에서 지내며 친구들과의 소통 시간이 늘어나 서로 웃고 즐길 수 있는 경험이었다.

 뿐만 아니라 레크리에이션 무대를 하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에서 친구들과 의사소통하고 어느 것이 더 나을지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통찰력과 언어능력이 향상되었다.

 또한 핏볼, 킴볼 등의 뉴스포츠 활동을 하며 친구들과의 협동력, 협동심이 상승하였고 그 이후에 했던 활동인 롤링페이퍼를 쓸 땐 평소 친구의 모습과 그 친구에 대해 더 깊이 알아가게 되고 나 자신의 롤링페이퍼를 받아 읽게 되며 마음이 몽글몽글해졌다. 롤링페이퍼 활동을 하며 그동안 친구들이 나에 대해 어떻게 느껴왔는지, 내가 친구들한텐 어떤 행동을 하였는지 등 평소의 나에 대해 깊이 성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수련회를 같이하는 학교가 없었기에, 기대가 그리 크진 않았다. 하지만 예상외로 우리 학교 애들만으로도 재밌게 수련회 활동을 할 수 있어 좋았다. 그러나 정말 기회가 된다면 다른 학교랑 함께 수련활동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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