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중학교 1~3학년 17명이 전북학생수련원을 찾아왔습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손 소독을 하고 열화상카메라 앞에서 발열 검사를 합니다.

이제는 수련교육의 일부가 된 ‘수련생활 거리두기’ 모습입니다.

첫날은 오전에 진로 특강을 듣고, 오후에는 모험활동과 스포츠클라이밍 체험을 했습니다.

저녁에는 레크리에이션을 했는데요.

거리두기를 위해서 책상에 앉아서 진행했는데도 아이들의 즐거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하루 일과가 끝나고 혹시 아픈 학생이 없는지 생활관에 가서 한 명씩 발열 체크를 하였습니다.

다행히 열나는 학생이 없어서 안도의 한숨을 쉽니다.

다음날은 국악의성지, 송흥록생가, 황산대첩비지, 백두대간전시관으로 향토문화탐방을 떠났습니다.

올해부터는 해설사 선생님을 모셔서 해설을 듣기로 했습니다.

학생들이 지루하지 않게 차근차근 잘 설명해주시고,

열심히 참여하고 문제를 맞히는 학생들은 문화상품권도 지급하였습니다.

진성중 학생들! 거리두기로 행동의 제약도 많고 어려움도 많았을 텐데 잘 따라줘서 고맙고,

함께 해주신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아픈 사람 한 명 없이 무사히 잘 끝나서 다행이고 안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