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건강·의료 정보사이트 웹 엠디(Web MD)가 '나쁜 지방과 싸우는 식재료'를 소개했다.
고구마=고구마는 배고픔을 몰아내는 저항성 녹말을 가지고 있다. 영국 영양학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저항성 녹말은 최고 24시간까지 포만감을 갖게 해 하루 대략 320kcal를 덜 먹을 수 있게 한다.
베리류의 과일들=사이베리, 블루베리 등 베리류는 오랫동안 포만감을 느끼게 해 살을 빼는 데 좋다. 특히 베리류는 단맛을 내기 때문에 쿠키 등 과자대신 먹으면 나쁜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고추=매운 고추의 캡사이신은 몸을 덥게 만들고 열량을 소비한다. 날로 먹거나 요리한 것, 말린 것, 가루 등을 먹는데 수프, 달걀, 고기 요리 등에 붉은 고추나 매운 양념을 넣어 먹으면 된다.
견과류=호두, 잣, 아몬드 등 견과류는 적당히 섭취하면 체중을 줄이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좋다. 또 단백질, 식이섬유, 심장 건강에 좋은 지방이 들어있다.
자몽‧수박‧배‧사과=자몽은 지방을 많이 태우는 효능이 없지만 수용성 식이섬유가 많아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수분이 많고 항산화제의 일종인 리코펜과 비타민 A와 C를 포함한 수박은 포만감으로 과식을 억제한다. 배와 사과 역시 수분과 식이섬유를 많이 포함하고 있다.
녹차=연구결과 녹차는 복부지방을 태워 살을 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녹차를 4잔 마시면 2.7kg 이상 줄일 수 있다고 미국 임상영양학회 저널이 보도했다. 녹차에는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드는 화합물인 EGCG(폴리페놀의 일종으로 강력한 항산화작용을 함)가 있기 때문이다.
식초=오일과 식초로 버무린 샐러드는 지방을 태우는 데 큰 효능을 발휘한다. 식초는 우리 몸이 스스로 지방을 태우는 걸 돕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초는 음식의 맛을 더해주지만 열량은 없다.
커피=신진대사를 촉진시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단 크림과 설탕이 많이 들어간 커피는 고열량으로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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