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1차 학부모 자살예방교육 가정통신문(사춘기 자녀와의 대화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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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 등록일 | 23.03.22 | 조회수 | 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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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자녀와의 대화법>
1. 청소년 자녀들이 지나치게 버릇없이 말하고 행동할 때 일단은 잠깐 멈추고, 부모 먼저 흥분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이때 잠시 아이와 분리되어 생각을 해보는 것도 방법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나서 표현해보세요. “네가 속상한 것은 이해가 가는데 아빠는 네가 화내지 말고 예의 있는 모습으로 말했으면 좋겠구나.” “네가 선택한 행동이 가장 좋은 것이었는지 한번 생각해 볼래?” “엄마는 네가 그렇게 말하고 행동하는 것을 보니 너무 섭섭한 마음이 드는구나. 마치 사랑하는 아들에게 무시당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슬프단다.” 자녀와 똑같이 흥분하여 니잘못, 내잘못 따지다보면 언성이 둘다 높아져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 되고, 아이는 아이대로 추후 죄책감을 느끼게 되고, 부모는 어른으로서의 수치심을 느끼게 됩니다. 부모가 현재 느끼는 마음과 부모님의 욕구를 높지않은 어죠로 전달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건방진 태도를 도저히 눈 뜨고 볼 수 없을 때 긍정적인 태도란, 어떠한 상황에서도 가장 희망적인 생각, 말, 행동을 선택하는 마음가짐(좋은나무성품학교 정의) 입니다. 지금 아이는 성장하고 있으며, 사춘기 자녀의 뇌는 현재 제대로 판단하기 위해 열심히 공사중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춘기 자녀는 건방진 태도를 보이면서 자신의 연약함을 감추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쉽게 나무라면서 아이와의 관계를 훼손하지 마시고 숨 한번 크게 내쉬고 마음을 다스린 후 그들의 내면세계를 이해하는 마음가짐으로 대화해 보세요. “엄마를 그렇게 비판하지만 말고 네가 좀 도와주었으면 좋겠구나. 이제는 네가 많이 컸으니까 엄마가 네 도움을 받고 싶구나.” “와~ 아빠는 그렇게 생각해 보지 못했는데 넌 참 특별해. 아무튼 넌 큰일을 해낼 거야.” 청소년기 자녀는 자신의 열등감을 건방진 태도로 방어하고 있습니다. 지적과 비난 보다는 힘드시겠지만, 칭찬과 격려로 건방진 태도를 다스려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3. 청소년 자녀가 자주 분노를 폭발할 때 분노 자체는 나쁜 것이 아니라 표현을 잘 못하기 때문에 나쁘다는 인식을 갖게 됩니다. 분노의 감정을 잘 다스리지 못하고 파괴적이고 공격적으로 폭발할 때 문제가 됩니다. 자녀가 분노를 드러낼 때 부모가 예민해지면 안 됩니다. 유머를 갖고 여유 있게 행동하면서 자녀가 감정을 잘 다스리게 도와주세요. 분노가 폭발할 것 같은 예감이 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규칙을 미리 의논하세요. 밖으로 나가 산책을 하거나 운동을 하거나 각자 방으로 들어가 안정을 취한 후에 다시 이야기하자고 제안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아래와 같이 서로 분노를 다스리는 비법의 대화를 나누는 것도 좋습니다. “네 의사를 표현하는 것도 좋지만 행동이 너무 지나치지 않았으면 좋겠구나.” “조금 전에 네가 한 행동을 어떻게 생각하니?” “분노를 자연스럽게 풀 수 있도록 노력해 볼래? “아빠는 네가 다른 것보다 네 마음을 잘 다스리는 사람이 되면 좋겠구나.” “네가 아까 화가 많이 날 것 같으니까 밖으로 나갔다가 오더구나. 참 잘했다. 지혜로운 행동이었다고 생각해.” 출처: 이영숙 박사의 성품 대화법 2023. 3. 22. 전 북 체 육 중 · 고 등 학 교 장 (직인생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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