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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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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초교육가족 친목
작성자 동산초 등록일 23.09.27 조회수 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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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학교 또 있을까요?

한 학기를 마무리하며 동산초발전추진위, 총동문회, 지역위원, 농촌유학 두 가정 학부모를 포함한 학부모회와 교직원 분들과 함께한 동산초교육가족 친목시간..

선생님들이 얼마나 열심히 준비해주셨는지 작은 운동회가 다채롭고 흥미로운데다가 상품도 있어 열정을 다하다보니 학부모님들이 초등학생이 된듯했어요.

세상에나!!

미리 장을 봐다가 40인분 족히되는 저녁식사를 교직원분들이 요리해주시고 어느 식당 보다 맛있었다고, 식당 차리면 대박 날것이라고 뒷이야기가 풍성하더니 영양사 선생님의 솜씨자랑과 함께 동산초를 졸업한 학부모님께서 국민학교 4학년 시절, 1988년 즈음 급식시범학교였는데 그 당시 카레가 급식으로 나왔었다고 했다. 동산초등학교 급식은 그때부터 지금까지 쭈욱 급식이 맛있다는 말들로 맛있는 시간이 되었고 전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먹으면서도 뿌듯함을 자애냈어요. 국뽕이 차오른다는것이 꼭 이런 것이겠지요~. 전년도 농촌유학 왔던 지원이와 지금 함께 하고 있는 유학생 네 명 모두 급식이 최고라고 하는 이유를 알겠고요.


매 경기 끝, 승자에게 전해지는 선물뽑기 시간, 선풍기를 탄 학부모는 천하를 다 얻은 표정, 순간 설레고 열정을 다한 경기들, 마치 십대의 몸으로 착각 하며 발리슛하다 쿵~~~, 헛발이 야속하지만 마음만은 청춘이 되고 저녁식사 후 한참이나 동심으로 돌아가 이야기 꽃을 피우는 학부모님들은 '한참 시절의 선물을 받은 느낌이었고 덕분에 즐거웠고 함께해서 더욱 따뜻했어요'라고 매우 즐거워 하며 말했답니다.
준비해주신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등교가 즐거운 아이들의 학교는 바로 동산초 교직원들과 함께한 지역, 동문, 학부모님들 덕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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