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순창학생의회 제2회 정기회의 운영 및 해단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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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현숙 | 등록일 | 23.11.21 | 조회수 | 4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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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교육지원청(교육장 남상길)은2023년 제1기 순창학생의회 2회 정기회의를 개최하였다. 전라북도의 제1호이면서 순창지역의 제1기 학생의회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던 순창학생의회였기에 마지막으로 이루어진 정기회의와 해단식은 큰 의미였고 역사였다고 평가된다. 오늘(11월 21일 화요일) 개최된 제2회 정기회의에서는 ▲‘순창지역의 학생회연합 구성 및 운영’을 안건과 ▲‘학생인권과 교권의 조화로운 상생을 위한 학생생활규정 마련’으로 상정하여 정기의회를 개최하였다. 그 결과 참석인원 대다수의 동의를 얻어 의결안이 채택되었고, 그 방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되었다. 특히 수업시간에 핸드폰을 걷는 문제에 대해 이시헌 위원(순창중 3학년)은 한번 걸렸을 경우 1주일 동안 압수하여야 한다는 주장을 하였고, 권성현(순창북중 3학년)의 “그 기준은 무엇으로 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이시헌 위원은 “선생님의 의견을 절대적으로 존중해야 한다. 그래야 선생님의 수업권과 학생들의 학습권이 보장될 수 있을 것이다.”라는 질의.답변이 이루어졌다. 열띤 회의 과정에서 이지은 의장(순창여중 3학년)은 “너무나 과한 의견은 학생들의 반발을 살 수 있으니 자제해달라.”는 당부를 하기도 하였다. 학생들에게 부담스러운 과제인 핸드폰 문제를 표면화시켜서 선생님의 수업권과 학생들의 권리에 대해 자유로운 토론과 협의가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해결책이 모색되었다는 평가가 있었다. 또한 2023년에 ‘순창학생의회’라는 의결기구가 만들어지면서, 학생들의 의견이 표면화되고 스스로 학교나 청소년의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협의체 역할을 할 수 있었다는 측면에서 진일보한 문화로 자리잡았다는 자체 평가도 있었다. 그리고 내년에도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가 있을만큼 의미있는 시도였다고 평가된다. 정기회의 후, 자리에 함께 참석하여 간단한 간담회를 마련한 남상길 교육장은 “올해 제1기 순창학생의회 의원으로서 열심히 참여한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한다.”면서 “처음이라는 자리는 항상 어렵지만, 여러분이 열어준 이 기회를 통해 순창학생의회가 더욱 발전하고 학생자치와 함께 실천하고 성장하게 되었다.”는 격려를 해주었다. 임대승 교육지원과장도 “내년에는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는 학생의회로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순창의 내재적인 힘이 순창학생의회를 통해서 발현되고 실천될 것으로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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