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펜싱부는 전라남도 해남군 남우슬체육관(보조 경기장 동백체육관)에서 2019년 3월 26일부터 4월일까지 열린 제48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남고부 사브르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개인전에서는 에이스 황현승 군이 3위를 달성했습니다.

2019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아시아 청소년선수권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국가대표로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황현승(3년) 군은 이번 대회 개인전 우승에 도전했으나, 준결승전에서 만난 신도고등학교 조현석과 맞붙어 15:12로 분패하며 결승 진출에서는 실패하면서 3위의 성적을 거두었고, 단체전에서는 예선전에서부터 부전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출발, 충북체고를 8강전에서 45 대 38로 꺾고 4강전에서 만난 홍익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를 45 대 30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해 대전송촌고등학교와 겨루어 45:44라는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치열한 승부 끝에 1점차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으나 영광의 준우승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1956년 창단 이래 한국 남자 고등부 펜싱의 명가로 우뚝 자리매김해 온 본교 펜싱부가 올해에도 빛나는 역사의 한 페이지를 계속 써내려갈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