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3회 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 우승으로 대회 4연패 달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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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핸드볼종별선수권대회우승 | ||||
작성자 | *** | 등록일 | 18.04.28 | 조회수 | 5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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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8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제 73회 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 남자 고등부 결승에서 우리학교가 남한고등학교를 물리치고 우승기를 휘날리며 대회 4연패의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올 3월에 열린 협회장배 전국중고선수권 대회에 이어 2대회 결승에서 연거푸 만난 두 팀의 승패가 21 대 20, 한 점으로 갈리면서 이번에도 우리학교가 남고부 핸드볼 부동의 정상임을 다시금 증명한 것입니다. 이미 지난해 대회에서 3연패를 달성해 종별선수권대회 우승기를 영구 소장하고 있는 본교 핸드볼 팀은 이번 우승으로 3월 협회장배 전국중고선수권에 이어 올해 2관왕, 종별선수권대회 4연패라는 신기록 행진을 계속하게 되었고, 지난해에 이어 제27회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2018. 8. 23∼29/한국) 대표팀 자격을 얻어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결승전에서 우승을 결정짓는 골을 성공시킨 이준희(3년) 군은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발되었습니다. 4월 21일 열린 예선 첫 경기에서 부천공고에 25:20으로 불의의 패점을 안았지만, 22일 선산고와 만나 30:26으로 승리한 뒤, 24일 정석항공고에 24:14 크게 승리하고서 8강에 진출해, 25일 청주기공을 30:17로 가볍게 넘어선 뒤, 27일 4강전에서 다시 만난 부천공고를 29:22로 꺾고 결승전에서 남한고등학교와 맞서 팽팽한 경기 끝에 21:20으로 1점 차 우승을 차지한 것입니다. 경기 초반 남한고등학교의 공격은 매서웠습니다. 호각이 울리자마자 내리 4골을 성공시키며 전북제일고등학교에 9점 차로 무릎을 꿇었던 지난 대회의 악몽에서 벗어나는 듯싶었습니다. 전날 부천공고와 격전을 치른 우리 선수들의 몸놀림은 평소와 달리 무거워 보였고 전반 10분이 지날 때까지 전북제일고는 1점, 남한고는 6점을 성공시키며 승부의 추가 일찍 기우는 느낌도 있었지만 고교 최강 핸드볼 팀이 그렇게 쉽게 무너질 리 없었습니다. 이번 대회 MVP로 선발된 이준희 군의 어시스트를 받은 강준군(2년) 선수가 오른쪽 공격을 성공시킨 뒤, 김도원(1년) 군이 오른쪽 윙 공격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해 뒤 전반전이 끝날 때는 김도원 군의 도움을 받은 루키 김대현 군이 7m 드로우 슛을 성공시키며 10:10으로 기여코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습니다. 후반에 들어서도 양 팀은 일진일퇴 공방을 벌였으나 후반 16 분이 지나며 우리 선수 이준희, 김도원, 강준구 군이 연속 골을 성공시키며 3점을 앞서 나갔습니다. 이후 남한고등학교는 이번 대회에서 최다 골을 성공시킨 골잡이 이성욱을 앞세워 턱밑까지 맹추격했지만, 이번 대회 MVP로 선발된 이준희 군의 라이트 윙 결승골 이후, 경기 종료 2초를 남기고 전정우 군이 던진 6m 왼쪽 센터 슛을 골키퍼 이해성(2년) 군이 세이브해내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3학년 주전 선수들의 부상이란 악재 속에서도 강준구, 김대현, 조동현, 김준, 이준희, 한승빈 등 다양한 공격 루트와 빠른 공수 전환, 체력적 우위에 바탕을 둔 철저한 대인 방어 및 압박 수비로 상대의 공격력을 무력화하는 전략 전술로 상대 팀을 압도하는 실력을 보여준 우리 핸드볼팀은 올해로 창단 55년을 맞은 전통의 핸드볼 명문입니다. 전국체육대회 우승만 10번을 달성한 바 있으며 올해 전라북도에서 열리는 대회에서도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우리학교 핸드볼 팀을 이끌고 있는 박종하 감독 선생님은 2014년 요르단에서 열린 아시아남자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오일머니’로 무장한 카타르를 꺾고 9년 만에 남자청소년대표팀을 아시아 정상에 올려놓은 명장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선수들을 함께 지도한 홍상우 코치와 더불어 우수 지도자상을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선수단이 우리학교와 지역사회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선수 명단(괄호 안은 등 번호) 김준(2), 오치원(6), 홍신의(12), 이준희(13), 김도원(14), 이해성(16), 한승빈(19), 강준구(21), 조동현(32), 김진선(43), 장지훈(44), 서다운(94), 김대현(97) 감독: 박종하 코치: 홍상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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