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투혼, 본교 핸드볼 부

2017협회장배 전국중고핸드볼선수권대회 준우승

본교 핸드볼 부(감독 박종하)는 2017년 3월 29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협회장배 전국중고핸드볼선수권대회 결승에서 남한고등학교와 맞서 23:24 한 점 차로 승부가 갈린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해와 지지난해 이 대회 우승팀인 본교 핸드볼 부는 3년 연속 우승을 노렸으나, 주전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본교 핸드볼 부는 화려한 공격력과 견실한 수비로 몇 년 동안 남고부 핸드볼의 정상을 지키고 있는 명실상부한 핸드볼 명가입니다. 지난해 우승을 이끌었던 주역 대부분이 졸업한 뒤 팀 전력이 크게 약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지만, 감독 박종하 선생님의 탁월한 지도력을 바탕으로 탄탄한 조직력과, 우승 본능을 갖춘 선수들의 집념이, 연이은 부상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는 동력이 되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거둔 준우승이란 성적을 뛰어넘어, 앞으로 열릴 전국대회에서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의 더 큰 격려와 성원을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