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31일에 진행된 '제 5회 전라북도 청소년 모의유엔 대회'에서 우리학교가 제 1위원회(영어 위원회) 중 3위에 준하는 성적을 거두어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 이사장'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아래는 전북도민일보에 기재된 기사 내용입니다.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센터장 이영호)가 지난 31일 ‘제5회 전라북도 청소년 모의유엔회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전라북도 청소년의 글로벌 인재양성 일환으로 운영되는 ‘전라북도 청소년 모의유엔회의(Model United Nations)’는 청소년들의 국제사회 현안에 대한 인식과 글로벌 마인드 제고 및 토론·의사소통 능력 함양을 위해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았다.
올해 회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어, 본회의 당일 도내 33개교 중고등학생 100여명이 각자 컴퓨터 및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개별 장소에서 회의에 참석했다. 본회의를 준비하기 위해 약 4개월에 걸쳐 진행된 오리엔테이션 및 사전 준비 회의도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본회의 당일 학생들은 미국, 러시아, 스페인 등 총 33개국을 대표하여 유엔의 의사 진행규칙과 절차에 따라, ▲ 푸른 하늘을 위한 청정 대기,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제1위원회)과 ▲ 세계 전염병의 억제ㆍ퇴치ㆍ예방을 위한 유엔의 대응 조치(제2위원회)라는 두 가지 의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언어별 위원회 구분에 따라 제1위원회는 영어, 제2위원회는 한국어로 진행됐으며, 의제분야 및 모의유엔회의 전문가가 학생들의 토론 능력을 평가ㆍ심사했다.
심사위원들이 학생들의 열띤 토론을 심사해 총 8개의 우수팀을 선정했다.
스웨덴팀 전북외국어고등학교 김영빈ㆍ천주희 학생이 전라북도지사상을, 사우디아라비아팀 군산한들고등학교 김민우ㆍ이은하 학생이 전라북도의회 의장상, 미국팀 전북외국어고등학교 주가은ㆍ박세은 학생이 전라북도교육청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중국팀 전북제일고등학교 이서윤ㆍ김예림, 우즈베키스탄팀 전주우석고등학교 이재호ㆍ김찬우, 프랑스팀 전주고등학교 박유담ㆍ이세민, 뉴질랜드팀 군산고등학교 양진규ㆍ김문범, 한국팀 전주여자고등학교 박진주ㆍ김현아 학생 등 다섯팀이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이영호 센터장은 “이번 회의는 비대면 화상회의라는 새로운 소통 플랫폼을 채택하여 진행된 만큼, 참가한 학생들이 새로운 방식의 의사소통 방법을 익히는 특별한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설명하며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인 도내 청소년들의 모습을 보며, 앞으로도 우리 센터는 학생들이 차세대 리더로서 성장하고 성숙해질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전했다.
이방희 기자
출처 : 전북도민일보(http://www.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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