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12월이 되면 차가운 추위에 몸이 움츠러드는데요, 하지만 원에서 시작되는 겨울의 풍경은 훈훈하고 따듯하기만 합니다. 부모님의 애정은 아이들의 마음을 무엇보다 강하게 하는 밑거름이 됩니다. 그러므로 아이들에게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따듯한 포옹 등 아이들이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을 충분히 느낄 수 있게 해주세요. 원에서도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단단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사랑하고 아껴주도록 하겠습니다.

11월 1,2,3주는 솔방울이나 밤, 떨어진 낙엽으로 유아들에게 가을의 변화를 배우고 많은 경험을 하였으며

또한 4,5주는 유아들과 환경에 대해 알아보며 더욱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흙, 돌, 바람, 빛 등 환경이 우리에게 주는 이로움, 고마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 환경을 아끼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활동까지 펼쳤습니다.

이번 겨울에는 아이들과 또 어떤 추억을 쌓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12월에도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쳐나는 하루하루를 만들어 날씨는 춥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교사들 모두가 한 마음으로 아이들과 함께할 것입니다.

2016.11.30.

푸른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