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북초등학교(교장 류지득)는 24일 끼와 꿈을 키우는 행복교육을 위한 『\‘꿈을 JOB아라 오감탐구의 날’을 운영했다.
지난 20일부터 한주동안 실시된 진로교육주간을 맞이해 전일제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학부모, 지역 사회의 교육기부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통한 진로탐색과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었다.
당북초는 ‘창의․인성 모델학교’ 3년차 학교답게 듣고,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오감 탐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계획 단계부터 교사, 재능기부 학부모, 교육기부자가 상호 협력해 교육공동체 문화를 구축하는 결실을 거두었다.
오전 프로그램은 ‘꿈을 JOB아라’ 동아리활동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오후는 예술꽃씨앗 프로그램으로 ‘선생님이 들려주는 힐링 멜로디’ 연주회가 열렸다.
당북초 김광서, 송재능, 정인숙 교사로 구성된 기타 듀오를 비롯해 강해석(신시도초 교사), 전북초등음악과교과연구회 및 전북동요음악연구회 회원 유경수(진안주천초 교사), 이재능(군산서해초 교사), 이은철(군산용문초 교사) 등이 함께 참여한 리코더 연주, 피아노 듀오, 플릇 독주 등 다채로운 연주를 들려주는 재능기부 음악회가 펼쳐져 환호성이 이어졌다.
또한 이 음악회에 신시도초등학교 및 야미도분교 전교생 11명까지 초대해 깊어가는 가을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져 예술꽃씨앗학교의 운영 취지를 한껏 살리는 기회가 됐다.
‘꿈을 JOB아라’ 동아리활동 프로그램은 11개 영역 학부모의 재능기부와 최영규 전 방송인의 진로 강의 등 11개 활동으로 구성됐다.
전교생이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누어 11개의 ‘오감탐구 어깨동무’ 모둠으로 조직돼 파일럿 외 10종의 직업 중 평소 관심분야를 찾아 체험했다.
류지득 교장은 “창의·인성 모델학교 및 예술꽃 씨앗학교를 통하여 학생들이 보다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자신의 끼와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군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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