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직접 꽃과 잎사귀를 따서 손톱에 예쁜 봉숭아 물을 들였습니다.

교무실에 모두 모였습니다. 각자 따온 꽃잎을 막자사발에 넣고 백반을  조금 넣은후 곱게 빻아서 손톱에 올려준 다음 비닐과 실로 묶어주고 하룻밤을 기다리면 되지만 학교에서 하는 것이라 오후에 비닐을 벗겼습니다. 혼자하기는 힘들기때문에 선생님들께서 모두 도와주셨습니다.

봉숭아 꽃 물들이기를 통해 아이들은 자신이 직접 기른 봉숭아가 자신의 손톱에 예쁜 색으로 남아있으니 특히 1학년 하음이와 건재는 신기해하였습니다. 오봉어린들의 손톱에도 마음에도 꽃이 활짝피었습니다. 참 행복헀습니다. 이것이 바로 힐링체험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