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럽게 울어 재끼는 매미들은 한 시절을 살기 위해 저렇게 열심히 날개를 비비는데 우리 인간들은 이쯤의 더위에 얼마나 투덜대고 있는지 돌이켜 보지만, 한 낮에 찌는 더위와 코로나19의 재 확산, 태풍 바비의 북상 등은 우리 모두의 시련이며 인내심을 갖게 하네요.

  그간 학부모님 댁내 두루 평안하신지요?

코로나 19는 잠시 왔다가는 질병이 아니라 지구가 자기를 지키기 위해 만든 백신이며, 일종의 문명사적 전환을 우리에게 요구하고 있다는 어느 학자의 말씀도 들었습니다.

분명한것은 코로나 19 이후 우리의 미래가 새로워지는 만큼, 이 세상의 미래도 새로워짐을 우리 모두 잊지 말며 또 다른 준비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전할 말씀은 방학 전에 전했던 2학기 1,2,3학년 전체 학생 등교 수업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및 교육부 지침(유, 초, 중학교는 밀집도 1/3 유지)에 의거 본교도 9월1일 개학 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될 때 까지 한 학년만 전체 등교(3학년→ 2학년→1학년 순으로) 하여 수업을 진행하며, 등교하지 않는 학년은 1학기와 같이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함을 전하오니 학생 및 학부모님 모두 착오 없으시기 바라며, 힘내시고, 건강관리 잘 하시면서, 함께 이겨내 보시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