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있는 신앙생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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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용언 | 등록일 | 20.08.14 | 조회수 | 271 |
제목 : 균형 있는 신앙생활 본문 : 약2:17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약2:17)
TV 예능 프로그램의 가장 큰 주제 중에 하나가 reality(진정성)입니다. 시청자들은 스타들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즐거워해요. 진정성이 뭐냐면, 어떤 가면을 쓰거나 꾸밈없이 민낯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왜 이런 현상이 생긴 것일까? 그것은 우리가 사는 시대가 진정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그래요. 누구나 흔하게 사랑한다고 말을 합니다. 쇼핑센터에서도, 통신 판매원도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사랑합니다. 고객님!” 이런 멘트를 합니다.
이러한 언어의 과다한 사용이 그 언어가 가지고 있는 깊은 의미를 퇴색시키지 않았나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균형 있는 신앙인의 삶은 아는 것과 믿는 것과 행동하는 것이 일치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알고 믿는 것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해요.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할 때, 우리는 비로소 그 말씀을 이해했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어떤 친구를 보면 예수 믿는 친구인데, 그의 삶을 보면, 전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표가 안 나는 친구들이 더러 있지요. 전혀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가 도무지 나지 않는 친구들, 믿음이 행동으로 표현되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특별히 오늘 본문의 말씀을 보면 야고보 사도는 우리에게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죽은 믿음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약2:17) 그렇다면 반대로 살아있는 믿음은 어떤 믿음인가? 행동하는 믿음이 아니겠습니까? 하나님을 알고 믿는 것이 그대로 행동을 통해서 표현된다는 의미가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행동을 강조하고 있는 야고보 사도의 권면을 통해 우리는 실천의 중요성을 깨달아야 합니다.
진정성을 요구하는 시대에 야고보서를 깊이 묵상해야 할 이유입니다. 믿음 안에서 행동을 통해 우리의 삶을 완성시켜야 합니다. 이것이 야고보서의 주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철학자 프랜시스 베이컨이 유명한 말을 했지요. “아는 것이 힘이다” “knowledge is power.” 이 문장은 맞는 것 같지만 사실 불안전한 문장이라고 볼 수 있어요.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완전한 문장이 될까?
“아는 것을 실천하는 것이 진정한 힘이다.” 이렇게 바꿔야 완전한 문장이 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학교이고, 하나님을 믿는 기독학생들이라면 하나님을 아는 것을 그리고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내용이 내 삶을 통해서 실천되어질 때 그것이 진정한 힘이라는 말이 되는 것입니다.
바라기는 여러분 모두가 살아있는 믿음을 갖기를 원하고, 그 살아있는 믿음이 여러분의 삶을 통해서 행동으로 표현되고, 그래서 여러분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아름다운 향기가 물씬 풍기는 복된 여러분들 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십시다.
참으로 좋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한 주간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마치면서 사도 야고보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한 주의 마지막 날, 금요일 하루를 시작합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약2:17) 그랬습니다. 원하옵기는 우리가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을 알고, 또 하나님을 믿음으로 고백하는 것들이 우리의 삶을 통해서 그대로 행동으로 표현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믿지 않는 이들이 저희들을 보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아름다운 향기를 맡을 수 있게 하시고, 저희들로 하여금 세상에 하나님의 선한 뜻이 아름답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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