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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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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을 새롭게 하소서(2학기 1차고사 첫째날)
작성자 김용언 등록일 19.10.11 조회수 318

제목 : 내 영을 새롭게 하소서!

본문 : 51:10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짐 로저스]라는 교수가 있는데, 예일대학교에서 역사학을 전공을 하고,

옥스퍼드 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경제를 전공한 콜롬비아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그가 최근에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라는 책을 출간했어요.

 

그 책을 보면 이런 내용이 있어요.

내 간곡한 바람이 한국 독자들에게도 닿기를 바란다.

한국은 그 어느 나라보다도 짧은 시간 동안 많은 부침(어떤 일이 성공했다 실패했다 하는 것을 의미)을 겪었다.

 

지금도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혼란한 국면에 대치중일 것이다.

하지만 부침과 혼란은 곧 경험과 지혜를 잉태하는 용광로다.

어쩌면 그 용광로에 희미한 불씨만 남아 있을지 모르는 이들에게 작은 희망의 불꽃을 일으키기를 염원한다.”

 

대한민국의 혼란한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대목이 아닐 수 없는데,

아마도 우리 대한민국이 이렇게 말도 안 되게 국론이 분열되고,

정치인들의 밥그릇 싸움에 국민들이 희생이 되고,

정치인들은 국민을 위한 것이고,

국민들의 바람이라고 말을 하지만 자기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서 국민들을 이용하고, 국민들을 헐값에 팔아먹고 말이죠.

 

개혁을 외치지만 정작 개혁이 두려운 기득권 세력의 헤게모니 싸움에 국민들만 힘들어 하는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내용이라고 할 수 있죠.

 

그런데 희망이 있는 것은 이런 우리나라가 겪고 있는 혼란은 경험과 지혜를 낳는 용광로라는 말입니다.

용광로는 어떻습니까?

용광로는 모든 것을 넣을 수 있고,

그리고 용광로는 용광로 안에 들어온 모든 것을 녹여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용광로는 용광로 안에 들어온 불순물을 걸러내고 순수한 쇳물만 건져내요.

이렇게 뜨거운 용광로처럼 부글거리며 끓어오르는 순간들이 [짐 로저스]의 염원처럼 오히려 희망의 불꽃이 되기를 소망해 보는 것이죠.

다시 말하면 이런 혼란과 시련을 통해 좋은 경험과 지혜의 쇳물을 우리나라가 거둬들이기를 간절히 소망해 보는 것입니다.

 

[짐 로저스]의 얘기를 생각하면서 오늘 본문의 말씀으로 돌아와 보면,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그랬습니다. 여기서 정한 마음이라고 할 때, [마음]이라는 단어는 인간 내면의 세계를 통틀어 하는 단어에요.

 

그런데 이 마음이 거짓되고 병들어 있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의 다스림과 통치를 받을 때 정한 마음이 되고, 지혜롭게 되는데, 그러나 우리의 마음은 하나님의 통치를 받기를 싫어해요.

 

왜요? 마음이 하나님의 통치를 받게 되면 늘 불편하니까.

마음대로 죄를 지을 수 없으니까.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의 통치를 받지 못하게 되면 어리석은 마음이 되는 거예요.

 

예레미야 17장에 보면 마음은 모든 것보다 거짓되고 몹시 병들어 있다고 말씀하고 있어요. 하나님의 다스림과 통치를 받지 못하고 늘 죄악에 머물러 있는 우리의 마음은 상해있을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오늘 시편 51편의 말씀은 다윗이 지은 시편인데, 뭐라고 말씀하고 있냐면,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그랬어요.

 

마음이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다는 것은 용광로와 같은 하나님의 말씀에 내 마음이 불태워져서 죄악의 불순물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 걸러 내지고 깨끗하여져서 정한 마음이 된다는 것이에요.

 

그래서 내 영이 새로워진다는 말씀인 것입니다.

내 영이 새로워진다는 것은 내 영이 하나님을 의지하는 영이 되고,

내 영이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다는 뜻이에요.

 

바라기는 여러분 모두가 병들어 있고, 상한 마음, 죄악으로 가득한 내 영을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용광로 속에 집어넣어서 불순물로 가득한 우리의 마음이 깨끗해져서 정한 마음으로 매일매일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우리의 죄악 된 마음을 하나님 말씀의 용광로에 집어넣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간다는 것을 기억하면서 오늘부터 다음 주 화요일까지 2학기 1차 고사를 치르게 되는데, 시험을 치르는 동안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정직한 영으로 시험에 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마음이 깨끗하고 정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복된 여러분들이 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십시다.

    

자비의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51:10)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게 하시고, 정직한 자의 방패가 되어주시는 주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백성답게 정직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오늘부터 3일 동안 1차고사를 치르게 됩니다.

그동안 배운 자신의 실력을 정확하게 테스트해 보는 귀한 시간 되게 하여 주시고, 시험을 치르는 동안 정직함으로 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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