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고창경찰이 함께

만들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고창경찰서장 김성재 입니다.

어느덧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한해의 농사가 시작되는 3월이 돌아왔습니다. 3월은 새 학년 또는 새로운 학교에 진학하여 학업은 물론 새로운 친구, 선생님들과의 만남에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2012년도부터 범정부적 학교폭력대책의 일환으로 학교전담 경찰관 제도를 도입하여 운영한 결과,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등 전통적 형태의 학교폭력은 안정화 단계에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2017년도 작년 한해 부산 및 강릉에서 발생한 중학교 여학생 등 폭행사건이 또 다시 우리 사회에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이와 관련 학교 안팎 청소년들의 비행을 예방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우리 고창경찰도 이에 발 맞춰 4월까지 학교폭력 집중관리 기간으로 설정하고,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폐해 및 심각성 등에 대하여 경각심 부여와 더불어 모든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 분위기 확산 등 2018년“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초·중·고 및 기숙사 학교, 운동부 학교 등 대상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아울러 학교․패트롤 맘 등 지역사회와의 수시 순찰 등 유기적 협업을 통해 청소년 선도 및 유해환경 제거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만약에 학교폭력이 발생할 경우 동성(同姓)의 학교전담경찰관이 가·피해자를 분리 면담하여 피해내용 확인 등 공정하게 처리 하겠으며, 비밀보장은 물론 2차 피해방지에도 철저를 기하겠습니다.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고창을 만들기 위해 고창경찰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하면서,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여러분 가정 내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3월 21일

고창경찰서장 김 성 재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