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이 날 제가 1학년 아이들 옆에 앉아있었고, 3학년 아이들의 경우 연기를 너무 잘하길래 혼잣말로 감탄사를 중얼거렸는데, 공연 끝나고 3학년 아이들이 자기들 너무 연기 못한 것 같다고 걱정을 했었습니다.

보시면 저와 비슷하게 느끼실 수 있겠지만 연기를 매우 잘 했으며, 1학년 아이들에게 증언 해달라고 했을 때 선생님이 정말 그렇게 말했다고 해줬고, 또 추가적으로 잘 했다고 격려해주니 다행이라고 했습니다.

<6학년>

같이 가서 봐달라고 한 학년이 3학년, 6학년인데 6학년은 연극 시작 전 쉬는시간에 아이들이 보건실에 많이 왔었습니다.
아이들이 갑자기 만들어 달라고 한 준비물들이 어떻게 또 대처가 가능해서 여기가 '학습준비물실인가?' 웃기도 했고 어떻게든 또 10분 안에 필요한 것들을 아이들과 뚝딱 만들고 아이들 먼저 올려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