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 5학년 3교시 보건수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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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혜인 | 등록일 | 24.04.08 | 조회수 | 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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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3교시에 5학년 수업이 있었습니다. 5학년은 6학년 수업 내용과 달리 우울과 열등감에 대한 내용을 뺐습니다. 6학년 수업은 우울도 다뤄달라는 아이의 직접적인 요청이 있었기 때문에 그 내용을 넣었지만, 6학년 수업에서 감정을 어떻게 다루면 좋을 지 방법까지 다루지 못했던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5학년 수업에서는 분노라는 감정을 억압하지 않고 어떻게 조절,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다뤄봤습니다. 대체로 영상시청 일부 하고, 질의응답 형태로 수업하다보니 오늘은 사진이 적습니다. ? 분노를 조절하는 방법에 대해서
는 아이들이 잘 알고 있었지만 공부했던 책에서 "멈춰!"라고 손짓하는 모습을 기억하고 있다가 분노 상황에서 떠올리는 방법도 있었는데, 이걸 훈련하기에는 오그라듬이 조금 있는 것 같다고 했더니 아이들이 오히려 "멈춰!"가 기억이 더 잘 날 것 같다고 합니다. 그래서 갑자기 허공에 대고 한 번씩 "멈춰!" 를 했습니다. 원래의 정석적인 방법대로 사고가 멈추라는 것을 한 것은 아니고 'OO 멈춰!' 하면서 말을 만들었는데 한 번이라도 생각나면 아이들 말대로 분노 상황에서도 웃을 것 같긴 합니다.
아이들이 양심적으로 본인의 모습에 대해 적어줬습니다. 또 분노의 감정을 느꼈을 때 화를 내는 친구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우는 것도 분노 표현의 한 가지 방법 중 하나임을 이야기 했습니다. 아이들이 서로에게 바라는 모습으로는 화내지 않기, 울지 않기, 욕하지 않기가 나왔습니다. 아이들이 서로에게 바라는 바에 대해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지도하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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