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많이 내렸어요. |
|||||
---|---|---|---|---|---|
분류 | |||||
작성자 | 김혜인 | 등록일 | 23.12.22 | 조회수 | 81 |
첨부파일 | |||||
오늘 사진은 12월 20일 ~12월 22일 3일간 촬영한 사진입니다.
어른의 시각에서는 길이 얼어서 차 끌고 학교에 오가는 데에 걱정이 많은 날들이었지만 아이들에게는 행복한 날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2번] 12월 21일
출근 하자마자 아이들이 저에게 눈을 던지려고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8시 반인데도 해가 노랗게 노을처럼 예쁘게 보이게 떠있어서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이 장소는 눈이 한 번에 많이 내리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되었습니다.
썰매를 만들거라고 했는데 "여기 짐들을 비워서 박스를 한 개는 줄 수 있는데 락스나 소독액 같은 물건들이라 아무데나 보이게 막 두면 안 되서 다른 아이들에게 상자를 더 줄 수 없는데, 아이들과 나눠 탈 수 있겠니?"라고 물었더니 나눠서 타겠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제가 단순하게 생각해서 "박스가 6면을 가지고 있는데 6조각 나오지 않겠냐고 하니 박스 닫는 쪽 뜯어서 버려야 하는 부분이 있어서 5개에요."라고 했습니다.
맞는 말 같았는데 둘이서 상자를 같이 분해 해보니 아랫 부분도 테이프가 붙어서 반으로 갈라진 형태라 총 4조각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2번] 12월 21일
노란 동그라미 속 표정 겉에 하트가 그려진 부분은 계란후라이 같았고, 삐죽머리는 불인가? 불금인가요?라는 이야기도 했습니다. 'OOO(캐릭터 이름)가 열이 나요' 하면서 체온계를 빌리러 왔습니다. 고막 체온계를 허공에 대고 열을 재고 있길래 "귀를 그려주면 되지 않을까? 귀로 재는 체온계인데."라고 했더니 귀를 그려 넣었습니다.
3번] 12월 22일
가장 많이 물어본 것은 동지가 '친구'를 말하는 동지가 아닌지, 동지 날 팥죽은 왜 먹는건지를 물었습니다.
|
이전글 | 12월 22일 두근두근 운동회 공굴리기 |
---|---|
다음글 | ~12월 아이들 일상 사진과 영상 모음 2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