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먼 길 차 끌고 출근하면 아이들이 불도 켜놓고 에어컨도 켜놓고 쾌적하게 맞이해줍니다ㅎㅎ

(익숙해져서 요즘은 없는 날은 서운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업무 할 것들이 빨리 끝나서 점심시간에 오랜만에 곰돌이 집만들기 활동을 같이 했는데 아이들이 늦게 발견해서 쪼금밖에 하진 못했지만 평소에 와서 같이 참여하지 않았던 아이들도 꽤 많이 와서 그림을 열심히 그렸습니다.

아이들에게 정교하게 따라 그리려면 원하는 도안 찾아서 뽑아준다고 이야기 했는데, 안 뽑아도 그릴 수 있으니 한 번 보여달라, 환경을 위해서 뽑지 않고 보기민 하고 그리겠다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예쁘게 단독 사진으로 다시 찍어달라고 해서 찍어줬습니다.

저학년 아이들에게 기억해줘서 감동인 부분은 2주 전 쯤에 벽면 쪽은 미리 세워버리면 그림을 그리기가 힘들어서 그림까지 다 채워서 그린 후에 세우자고 지나가듯 얘기 한 것을 기억하고 벽면 부분에 색지를 붙이고 그림을 그려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