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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봉사체험의 날(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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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효명 등록일 23.05.04 조회수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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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우리 성당 마을의 웃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효를 직접 실천해 보는 날입니다~

오늘을 위하여 우리 학생들은 두레별로 약 한달간 창체 자율활동 시간외에도 점심시간이나 틈새 쉬는 시간을 활용하여 수시로 모여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장기자랑을 준비하고 정성껏 카네이션도 만들며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침 1교시부터 우리는 떡을 만들고 전을 부치며 마을봉사체험의 시작을 열었습니다. 

1-2학년 친구들은 옹기종기 모여 인절미 만큼이나 작은 손으로 꾹~꾹~ 눌러가며 떡을 자르고 요리 돌리고 조리 돌리며 콩고물을 묻혀 인절미를 완성했어요~ 온 몸에 콩고물 범벅이 된 우리 1-2학년은 인절미를 만들다가 인절미가 되어버렸답니다~~ㅎㅎㅎ 3~6학년 친구들은 마을봉사준비의 경력이 더해가는 탓인지 고난이도의 뒤집기 기술을 선보이며 전부치기 달인의 모습들을 뽐내었답니다~~

 

정성스레 만들고 연습한 카네이션과 장기자랑, 그리고 오전내 준비한 맛난 음식까지 만반의 준비를 갖춘 우리 성당 친구들은 각각 두레별로 5개 마을회관(성당포구, 내난, 두동, 외수산, 보은의 집)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을 만났습니다. 준비한 율동을 선보이다 실수를 하지는 않을지 준비한 카네이션이 모자라지는 않을지 걱정하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 속에서 그 어느때 보다도 진한 감사와 사랑이 퐁퐁 샘솟았답니다.

 

우리 아이들을 기다리던 마을회관의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시간은 그 어느 때보다 행복했고, 즐거운 시간들이었습니다. 마을 회관 방문을 마치고 마을길의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정화활동까지 마무리하고 돌아오는 길에는 '힘들었지만 할머니 할아버지가 좋아해 주셔서 좋았고 뿌듯했다', '할머니들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졌다'는 기특한 우리 성당 친구들의 소감을 들으며 더불어 함께하는 살아숨쉬는 교육 현장의 감동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늘의 마을봉사 체험을 위해서 귀한 시간을 내어주신 마을의 어르신들과 우리 성당 아이들이 뜻깊은 봉사체험을 할 수 있도록 2-3주전부터 음식체험 준비에 힘써주신 우리 성당 학부모회의 학부모님들, 감사와 봉사의 의미를 온몸으로 배우고 익히며 실천하기 위해 애쓴 우리 선생님과 학생들까지 그야말로 나눔의 즐거움을 아는 성당의 매력과 힘이 느껴지는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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