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가을하늘과 싱그러운 가을바람이 함께 한 10월15일~

우리 성당초등학교 학생들은 10월 축제의 주간을 맞이하여 다꿈축제의 첫번째 한국전통문화체험을 위해

전주에 위치에 한국전통문화의 전당을 찾아갔어요~^^

도착과 동시에 한국문화의 역사와 더불어 한국전통문화에 큰 맥을 알아보는 홍보관을 둘러보고

한지체험관에서 직접 한지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나무가 종이의 재료가 된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매우 정성스러운 공정을 거쳐 종이 한장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들어보면서

우리 한지의 특별함을 더욱 새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직접 만든 한지 한 장을 소중한 보물을 다루듯 챙기는 아이들의 모습 속에서 체험을 통한 배움의 효과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짝을 이루어 직접 야채를 잘라 볶고, 나물을 무쳐 한국의 전통음식을 대표하는 비빔밥 만들기 체험을 하였습니다.

불을 다루고 음식재료를 다루는 데 서툼은 있었지만 그 과정에서 서로 협력하고 음식을 만드는 정성과 감사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직접 만든 음식이어서인지 더욱 맛있게 먹는 우리 성당초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함께 한

선생님들도 뿌듯한 시간이었습니다.

오후 프로그램으로는 각 학년군별로 에코백, 파우치, 크로스백 만들기 체험을 하였습니다.

내가 원하는 색을 칠하고 고사리처럼 작은 손으로 한땀 한땀 바느질 하며 생활용품을 만드는 모습이 사뭇 진지하였습니다.

전통문화를 보고, 듣고, 만지고, 먹는 직접체험 속에서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깨닫고 돌아온 매우 의미있고 유익한 체험학습으로

우리 성당초 다꿈축제 첫번째 일정을 즐겁게 마무리하였습니다^^